금리와 업종 사이클, 이번에는 왜 다를까. AI 시대 포트폴리오 헤징 전략
"금리 오르면 이 업종이 떨어진다", 정설이 된 이유 "금리가 오르면 유틸리티·부동산·성장주가 떨어지고, 금융·에너지가 오른다." 이 공식은 수십 년간 월가의 교과서처럼 쓰였다. 그런데 왜 이게 정설이 됐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오랫동안 그게 실제로 맞았기 때문이다. 업종 로테이션(sector rotation)은 금리나 경기 국면이 바뀔 때 강한 섹터가 교체되는 현상이다. 경제의 각 섹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경기 사이클의 어느 구간에 있느냐에 따라 각자의 리듬을 탄다. 이 리듬이 반복되면서 패턴으로 굳어졌다. 경기는 팽창, 정점, 수축, 회복의 사이클을 순환한다. 정점 국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경기를 잡으려 한다. 이 구간에서 어떤 업종이 버티고 어떤 업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