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주식 공모가 135달러 확정, 상장일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2026년 6월 7일 · 기타
SpaceX 주식, 6월 12일 나스닥 상장 확정
SpaceX 주식(티커: SPCX)의 공모가가 주당 135달러로 고정됐다.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이 목표다. 공모가 135달러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1조 7,700억 달러다. 상장 전날인 6월 11일 장 마감 후 최종 가격이 확정되고, 6월 12일 나스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된다.
SpaceX 상장 핵심 일정 한눈에 보기
- 6월 4일: 기관·일반 투자자 대상 로드쇼 시작
- 6월 11일: 로드쇼 종료, 장 마감 후 최종 공모가 확정
- 6월 12일: 나스닥 첫 거래 개시 (티커: SPCX)
- 공모가: 주당 135달러 (고정가)
-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
- 공모 규모: 5억 5,560만 주, 총 750억 달러 조달 목표
이번 SpaceX 상장의 특이한 점은 공모 방식 자체다. 통상 기업공개는 수요 예측을 거쳐 가격 범위 안에서 공모가를 정한다. SpaceX는 가격 범위를 두지 않고 단일 고정가를 제시했다. 사전 수요 점검으로 매수세를 미리 확인한 뒤 명확한 가격 신호를 던지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조달 규모도 역대 최대다. 이번 공모는 2019년 사우디아람코 기록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750억 달러 조달은 아람코의 2배를 웃도는 금액이다. SpaceX 주식이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공모 물량의 30%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구조라는 점이다.
SpaceX 주가는 6월 12일 첫 거래일에 비로소 시장에서 결정된다. 135달러는 고정 로드쇼 가격이지, 시장 청산 가격이 아니다. 첫 나스닥 거래일이 SpaceX 주식의 가격 발견 시점이다.
SpaceX는 공모 자금을 우선 AI 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고, 이어 우주발사체 개발과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망 구축에 차례로 사용할 방침이다. SpaceX 상장 이후 이 자금이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SpaceX가 지금 어떤 회사인지 모르면 주가를 읽을 수 없다
SpaceX(스페이스X) 주식을 사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있다. 지금 이 회사가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라는 질문이다. "로켓 회사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2026년 기준으로는 절반만 맞는 답이다.
지금 상장을 추진하는 법인은 스페이스X, xAI, 그리고 과거 트위터였던 X까지 2026년 2월 한 회사로 합쳐진 복합 기업이다. 스페이스X 주식을 사는 것은 로켓 회사 한 곳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사는 것이다.
세 개의 사업부, 돈 버는 곳은 하나
스페이스X의 사업은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뉜다. 우주 발사(Space), 인터넷 연결(Connectivity), 인공지능(AI)이다. 우주 발사 부문은 Falcon 로켓과 Starship으로 위성·화물을 궤도에 올리는 서비스다. 연결 부문은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구독 서비스다. AI 부문은 슈퍼컴퓨터 Colossus와 AI 모델 Grok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다.
연결 부문, 즉 스타링크가 매출의 중심이다. 2025년 기준 연결 부문이 1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전체 매출의 61%다.
스타링크는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사업부다. 2025년 41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로켓 발사 부문은 6억 5,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AI 부문은 63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스타링크가 돈을 버는 곳이고, xAI가 돈을 태우는 곳이다. 로켓 발사 사업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으며, 주로 다른 두 사업을 지원한다.
스타링크: 스페이스X 상장의 핵심 동력
스타링크는 2015년 자사의 우주 접근성을 활용해 위성 군집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처음엔 로켓 사업의 부산물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스페이스X 주가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이 됐다.
스타링크의 가입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230만 명에서 2024년 440만 명으로 증가했고, 2025년 890만 명, 2026년 1분기 말 기준 1,03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지구 저궤도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위성의 약 4분의 3이 스페이스X 소유다. 경쟁자가 거의 없는 위치다.
위성 네트워크 특성상, 한 번 궤도망이 깔리면 새 구독자가 추가될 때마다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가입자가 늘수록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다. 이 구조가 스페이스X 주가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 중 하나다.
xAI 합병: 스페이스X 주식에 얹힌 AI 도박
2026년 2월,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를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했다. 당시 거래는 스페이스X를 약 1조 달러, xAI를 약 2,500억 달러로 평가했다. 합쳐진 기업가치는 약 1조 2,500억 달러 수준이었다.
AI 부문은 AI 모델 Grok과 테네시주 멤피스,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번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2025년에 AI 부문이 낸 매출은 32억 달러다. 매출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현재는 스타링크가 버는 돈이 xAI의 막대한 지출을 메우는 구조다. AI 부문은 2025년에만 63억 5,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스페이스X의 설비투자(capex)는 101억 달러였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그중 77억 달러가 AI 투자에 쓰였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판단하려면, 이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핵심 질문은 두 가지다. 첫째, 스타링크가 버는 현금이 xAI 적자를 얼마나 오래 감당할 수 있는가. 둘째, 지금의 AI 투자가 어떤 속도로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스페이스X 주식의 핵심 변수다.
로켓 발사: 사업의 기반이자 비용의 원천
스페이스X의 우주 발사 시장 지배력은 크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구에서 궤도로 보내진 전체 질량 중 83%를 스페이스X가 담당했다. 이는 2위인 중국 국가우주국보다 거의 10배 많은 수치다.
165회의 Falcon 9 발사 중 외부 고객을 위한 발사는 43회에 불과했다. 나머지 4분의 3은 스타링크 위성을 자체적으로 올리는 데 쓰였다. 로켓 사업은 외부 수익을 내는 동시에, 스타링크 위성망을 유지하는 기반 역할을 한다. 경쟁사들이 위성을 올리려면 대부분 스페이스X에 발사 비용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수직 통합 구조가 비용 우위의 원천이다.
결국 스페이스X 주식을 산다는 것은 세 개의 서로 다른 베팅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 스타링크: 이미 검증된 구독 수익 모델, 현재 유일한 흑자 사업부
- xAI: 현재는 대규모 적자 중인 AI 인프라 투자, 향후 수익화가 관건
- 로켓 발사: 글로벌 1위 사업자이지만, 현재는 Starship 개발 비용으로 손실 중
스페이스X 상장 공모가 135달러는 이 세 가지를 하나의 가격에 사는 것이다. 어느 부분에 얼마의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스페이스X 주가가 비싸게 보일 수도, 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다음 섹션에서 그 계산을 풀어본다.

Space X 주가, 왜 이렇게 비싸다고 하나
스페이스X(SpaceX) 주식을 살까 망설이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숫자가 있다. P/S(주가매출비율, 주가가 매출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100배 안팎이라는 수치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을 최근 매출에 나눠보면 이 숫자가 나온다.
스페이스X의 2025년 전체 매출은 186억 7,000만 달러였다. 상장 목표 시가총액은 최대 2조 달러(2경 원) 수준이었다.
최근 4개 분기 매출 합산액을 193억 달러로 잡으면, 상장 공모가 기준 P/S는 103배 수준이다.
매출 100원짜리 회사를 10,300원에 사는 셈이다.
팰런티어(Palantir)의 P/S가 72배인데, 스페이스X는 상장 즉시 이 수치보다 40% 더 비싼 출발점에 선다.
역사적으로 게임체인저급 기술 기업들조차 P/S 30배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사례가 없다.
그렇다면 스페이스X 주가에는 어떤 기대가 반영되어 있는 걸까.
스타링크 수익성
스타링크는 2025년 매출 113억 달러, 영업이익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100달러를 벌면 39달러를 남기는 구조다.
2026년 3월 기준 스타링크 가입자는 1,030만 명으로 1년 전 대비 두 배가 됐다.
이 안정적인 구독 매출이 스페이스X 주식의 핵심 가치 근거로 꼽힌다.
AI 사업 성장 기대감
앤트로픽(Anthropic)이 월 12억 5,000만 달러를 내고 콜로서스(Colossus) 슈퍼컴퓨터 연산 능력을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이 계약이 2026년 하반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성장이 다시 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상상 속의 시장 규모
스페이스X는 우주, 연결, AI를 합친 자사의 목표 시장 규모가 285조 달러(약 28경 5,000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현실 숫자는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2025년 매출 성장률은 33%였고, 2026년 1분기에는 15%로 둔화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 달러로 오히려 확대됐다.
스타링크의 이익이 xAI의 막대한 지출을 메우는 구조인데, AI 부문의 2025년 영업손실만 63억 5,000만 달러였다.
P/S 100배를 넘긴 기술주 100개 이상을 분석한 결과, 그런 밸류에이션에 도달한 이후 주가가 오른 사례는 없었다.
하락 폭은 32%에서 90%였다.
평균 낙폭은 75%였다.
스페이스X 상장 주가가 비싼 이유는 지금 버는 돈이 아니라 앞으로 벌 돈의 기대치를 미리 반영해서다.
스타링크 구독자가 계속 늘고, AI 사업이 수익을 내고, 스타십이 궤도에 오르는 미래가 현실이 된다면 지금 가격도 납득이 될 수 있다.
반면 그 미래가 예상보다 늦게 오거나 틀어지면 주가가 현재 실적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이 상당히 가파를 수 있다.
스페이스X 주식을 보는 시각 차이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모건스탠리 "spacex 주식 절반 값에 사라"... 낙관론과 경고론 비교
지금 스페이스X(SpaceX) 주가를 둘러싼 가장 큰 논쟁은 단순하다. 공모가 135달러,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가 정당한가, 아니면 한참 부풀려진 것인가.
양쪽의 논리를 보면 사용한 숫자 자체는 같다. 해석이 완전히 다르다.
낙관론: "지금 가격은 미래를 사는 것"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핵심 투자자들에게 스페이스X가 2040년까지 3조 4,000억 달러의 매출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을 공유했다. 이 숫자 하나로 1조 7,700억 달러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정당화하는 구조다.
근거의 핵심은 AI다.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2030년까지 AI 부문만으로 연간 1,900억 달러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본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같은 2030년 AI 기여분을 3,220억 달러로 더 높게 전망했다.
두 은행 모두 2028년 스페이스X 매출이 약 1,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0년에는 골드만삭스가 4,700억 달러 이상, 모건스탠리가 약 3,300억 달러를 예상한다.
같은 회사를 보는데 두 은행의 숫자가 1,400억 달러나 차이 나는 점은 이 전망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낙관론자들이 드는 또 다른 근거는 머스크 본인이다. 밸류에이션 회의론에 직면한 머스크는 테슬라(Tesla)의 역사를 들어 반박했다. 그는 X(트위터)에 "테슬라 IPO 당시 시가총액은 지금의 0.1%였다"고 썼고, 50배가 넘는 P/S(주가매출비율) 정당성에 대한 질문에는 단 세 글자로 답했다. "기다려 봐."
경고론: "절반도 비싸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판단은 명확하다.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가치를 7,800억 달러로 제시했다. 공모 목표 기업가치인 약 1조 8,0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닝스타가 이 숫자를 뽑는 방식도 공개됐다.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오웬스(Nicolas Owens)의 현금흐름 할인 모델은 발사체 사업과 스타링크 위성 사업을 약 6,110억 달러로 평가했다. AI 사업은 확률 가중치를 적용해 약 1,700억 달러를 추가했다.
모닝스타가 AI 사업을 낮게 평가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Grok이 주요 경쟁사 대비 뚜렷한 성능 우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주 궤도 데이터센터 계획에 대해서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모델링했다. 이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의 기업가치는 1조 3,000억 달러다. 모닝스타는 이 시나리오에 7%의 확률을 부여했고, '불가' 시나리오에는 43%의 확률을 매겼다.
거버넌스 리스크도 짚었다. 머스크는 이중 주식 구조를 통해 의결권의 약 80~85%를 보유하면서 동시에 CEO, CTO,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 주식을 사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경영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구조다.
두 시각, 어디서 갈리나
- 모건스탠리: 지금 매출 187억 달러짜리 회사가 아니라, 2040년 3조 4,000억 달러 매출을 낼 AI·우주 플랫폼에 투자하는 것. 14년 뒤 미래를 현재 가격에 반영한 것이 공모가다.
- 모닝스타: 스타링크와 발사체 사업은 실체가 있다. 하지만 AI 사업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고, 그 불확실성에 1,700억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을 얹는 것은 근거가 없다.
시작 매출 187억 달러에서 목표 매출 3조 4,000억 달러까지 가려면 연평균 42%의 성장이 15년간 이어져야 한다. 비교하자면, 아마존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15년 동안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약 28%였다.
모닝스타는 상장 직후 주가가 바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상장 초기 유통 물량이 적고,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탄탄하며, 상장 후 15거래일 만에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경로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수개월에 걸쳐 기존 사모 투자자들의 락업(주식 매도 금지 기간)이 순차적으로 풀리면서 매도 압력이 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낙관론과 경고론이 충돌하는 지점은 AI 사업 가치를 얼마로 보느냐다. 모건스탠리는 수조 달러짜리 미래로 보고, 모닝스타는 아직 1,700억 달러 이상은 주기 어렵다고 본다. 스페이스X 주식 한 주에 담긴 이 간극이 수천억 달러 규모다.
한국 개인 투자자가 SpaceX 상장일에 주식을 살 수 있나?
SpaceX 상장에 관심 있는 한국 투자자라면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하나다. "내가 실제로 살 수 있나?" 결론은, 살 수 있다. 단, 경로마다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경로 1. 공모주 청약, 이론상 가능, 현실적으론 어렵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SpaceX 주식의 공모 물량이 약 30%는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될 예정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통상적인 대형 기업공개에서 개인 배정이 5~10%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배정 비율이 넓다.
다만 제도적 장벽이 남아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자 청약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법률 검토가 진행 중이다. 해외 공모주를 국내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 전례가 없어 미국과 한국의 IPO 제도를 연결하는 검토가 필요하다.
미래에셋은 수요조사에서 최소 참여 금액을 약 15억 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소액 개인 투자자의 직접 청약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IB업계는 SpaceX 공모 청약에 조달 물량의 약 10~20배 글로벌 자금이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청약하더라도 실제 배정받는 주식은 500만~1,000만 원어치에 불과할 수 있다.
경로 2. 상장 직후 일반 매수, 가장 현실적인 방법
6월 12일 이후 SPCX가 나스닥에 정식 상장되면 한국 투자자도 일반 미국 주식과 동일하게 매수할 수 있다.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내 증권사(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에서 해외주식 계좌로 매수하면 된다. 증권사 앱에서 티커 SPCX를 검색하면 된다.
다만 상장 초기에는 유동성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 발행 주식 수 대비 시장에 풀리는 대중 유동 물량 비율(Float)이 단 5% 미만으로 통제된다. Float는 시장에 실제로 팔릴 수 있는 주식 비율을 뜻한다.
상장 당일에는 로드쇼 결과와 기관 수요 예측 반응을 확인한 뒤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SpaceX 주가가 개장 직후 급등할 가능성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경로 3. 우주항공 ETF, SpaceX 주식을 간접적으로 담는 방법
SpaceX 상장 전후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자금은 우주 테마 ETF 쪽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4월 중순 상장 이후 약 한 달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SpaceX가 상장할 경우 최대 25% 비중까지 빠르게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선택지가 있다.
- KODEX 미국우주항공,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SOL 미국우주항공TOP10,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등이 대표적인 국내 우주 ETF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우주 테마 ETF는 SpaceX를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상장 이후 지수 편입이나 운용 전략 변경을 통해 편입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일부 ETF는 신규 우주기업 상장 시 정기 리밸런싱과 무관하게 특별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뒀다.
ETF는 SpaceX 주가 변동성을 일부 완충해준다. 개별 종목 리스크를 감당하기 부담스럽다면 ETF를 우선 고려할 만하다. 어떤 ETF가 SpaceX 상장 직후 가장 큰 수혜를 받을지는 **스페이스X 상장 직후 폭등할 ETF 5가지**에서 정리했다.
세 경로 한눈에 비교
| 방법 | 접근성 | 특징 |
|---|---|---|
| 공모주 직접 청약 | 어려움 | 최소 수억 원 단위, 배정 극히 제한적 |
| 상장 후 일반 매수 | 쉬움 | 국내 증권사 앱에서 SPCX 검색하면 즉시 가능, 초기 변동성 주의 |
| 우주항공 ETF | 쉬움 | SpaceX 주식 간접 노출, 분산 효과 있음 |
한국 개인 투자자 대부분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상장 직후 일반 매수와 ETF 간접 투자다. 공모주 청약은 제도 정비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대치를 낮춰두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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