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 시세

krx 금 시세

7월 7일 종가 기준 KRX 금 1g은 204,490원이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달러로 표시되며 원달러 환율 차이로 현물 시세는 바로 비교하기 어렵다.

오늘 KRX 금 시세는 얼마인가

7월 7일 종가 기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g은 204,490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troy ounce, 금 31.1g을 세는 국제 단위)당 4,097.67달러로 전날보다 1.61% 내렸다.

KRX 시세와 국제 금값이 단위도 통화도 달라 헷갈린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환산 구조부터 비과세 절세 전략까지 한 번에 정리된다.


KRX 금 시세 조회하는 정확한 방법

KRX 금 현물 시세는 두 가지 경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거래소 Data Marketplace (공식 직링크)
    주소: data.krx.co.kr → 상단 메뉴에서 금 전종목 시세 선택. 한국거래소 안내에 따르면 1g 단위 원화 시세와 거래량을 날짜별로 조회할 수 있다.

  • 증권사 HTS/MTS
    키움·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서 "KRX금" 또는 "금현물"을 검색하면 실시간 호가창이 뜬다. 거래 시간은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다.


7월 7일 기준 시세 한눈에 보기

구분수치기준일
국제 금값온스당 4,097.67달러7월 7일 (트레이딩이코노믹스 기준)
KRX 금 현물1g당 204,490원7월 7일 종가 (한국거래소 기준)
원·달러 환율1달러 = 1,515.64원7월 7일 (트레이딩이코노믹스 기준)

지난 한 달 동안 국제 금값은 5.08%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12% 높은 수준이다.

금값이 최근 눌린 이유가 있다.

국제 금값은 수요일 온스당 4,050달러로 1% 이상 빠졌다. 이는 7월 2일 이후 최저치다.

배경은 정치·에너지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이란과의 임시 평화 협정 종료를 선언하면서 유가가 5% 이상 급등했고,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다.

금리 인상 우려가 왜 금값을 누르냐고? 금은 이자가 없는 자산이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나 예금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에서 돈이 빠진다.

시장은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66%로 본다. 전날은 62%였다. 이 확률이 더 올라가면 금값 하락 압력은 더 커진다.


KRX 시세와 국제 금값이 왜 숫자가 다른지, 계산식은 어떻게 되는지는 다음 섹션 "KRX 금 시세와 국제 금 시세, 왜 다른가"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KRX 금 시세와 국제 금 시세, 왜 다른가

국제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달러로 표시된다. KRX 금 현물 시세는 1g당 원화로 표시된다. 단위와 통화가 다르니, 숫자만 나란히 놓으면 바로 비교하기 어렵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 기준 7월 7일 원달러 환율은 1,515.64원이었고, 같은 날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097.67달러였다.

계산 방법을 알면 연결고리가 보인다.

계산식 한 번에 보기

환산 공식은 단순하다.

국제 금 가격(달러/온스) ÷ 31.1 × 원달러 환율 = 이론상 KRX 1g당 원화 가격

7월 7일 국제 금 가격과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위 공식에 해당 날짜의 시세를 대입할 수 있다.

공식을 대입한 결과, 이론상 KRX 1g당 가격은 199,680원이다.

실제 7월 9일 KRX 금시장에서 1g당 종가는 21만원이었다. 날짜가 이틀 차이 나고 환율이 소폭 달라지지만, 환산 원리는 이렇다. 국제 시세를 원화로 단순 환산한 이론값과 실제 KRX 거래 가격 사이에는 통상 1~3% 안팎의 차이가 생긴다.

그 차이, 왜 생기나

사람들은 이 차이를 흔히 **김치프리미엄**이라 부른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조금 비싼 상태를 가리킨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 거래 수수료: KRX 금시장에서 매매할 때 증권사 수수료가 붙는다. 통상 0.3% 안팎이다.
  • 보관 비용: KRX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금고에 실물을 보관한다. 이 비용이 시세에 미세하게 반영된다.
  • 수급 프리미엄: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수요가 특정 시점에 쏠리면, 국제 시세와 별개로 가격이 움직일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낮아지면 환산 이론값이 내려간다. 해외에서 금값이 올라도 원화가 강해지면 KRX 시세가 거의 오르지 않는 날이 생긴다. 환율 변동이 바로 KRX와 국제 시세의 괴리를 만들 수 있다.

단위를 헷갈리면 손해다

국제 금 가격의 기준 단위인 트로이온스는 31.1034768g이다. 환율은 서울외국환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당 원화 현물환율을 기준으로 본다. 이 두 가지를 모르면 국제 금값 뉴스를 보고 KRX 시세를 예측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이렇다.

항목국제 금 시세KRX 금 현물 시세
단위트로이온스(31.1g)당1g당
통화미국 달러대한민국 원
환산 변수없음원달러 환율
7월 7일 기준4,097.67달러/온스약 20만원/g

KRX 금 시세가 국제 시세와 달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단위와 환율이다. 환율까지 같이 확인하는 습관이 없으면, 금에 투자할 때 예기치 않은 차익·손실을 겪기 쉽다.

다음 섹션에서는 KRX 금시장이 왜 도입됐는지, 일반 금방이나 은행 골드뱅킹과 무엇이 다른지를 짚는다.

국제 금값(달러/온스)을 원달러 환율로 환산해 KRX 1g당 가격으로 계산하는 변환식 도식

KRX 금시장이란 무엇인가

KRX 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 24일 설립한 금 현물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금이며,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다. 한마디로, 주식을 사고파는 것처럼 증권사 앱에서 금을 사고파는 구조다.

왜 만들었나

2013년 7월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국세청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이 출발점이다. 정부는 음성적인 금 거래를 줄이고, 가격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 했다. 당시 국내 금 거래의 상당 부분은 세금 없이 현금으로 오가던 장외 거래였다. KRX 금시장은 이런 거래를 제도권으로 끌어오기 위해 만들어졌다.

어떤 구조로 돌아가나

시장 운영은 역할별로 나뉜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운영과 매매 체결, 청산을 담당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은 금 보관과 인출을 맡는다. 한국조폐공사는 품질 인증과 검사를 담당한다.

개인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 회원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증권사 13개사(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를 통해 금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증권사 시스템에서 거래한다.

거래 단위도 작다. 1kg, 100g짜리 미니금 두 종목이 상장돼 있다. 개인 투자자는 1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1g 단위 거래라 20만 원 내외의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KRX 금시장이 금은방·골드뱅킹과 다른 점

구분KRX 금시장금은방골드뱅킹(은행)
가격 결정실시간 경쟁매매업체 임의은행 고시가
품질 인증한국조폐공사(순도 99.99%)확인 어려움은행별 기준
부가세(매매 시)면제부과면제
최소 거래 단위1g업체마다 다름0.01g
실물 수령가능 (부가세 10% 발생)즉시 가능가능

금은방 같은 장외 실물 거래는 디자인비용·세공비용·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거래된다. 반면 KRX 금시장 장내 거래는 부가세 없이 순수한 금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가격 투명성도 차이가 크다. KRX 금시장은 제출된 매수·매도 주문이 합쳐질 때 거래가 성립되는 경쟁매매 방식이다. 다수 참여자가 만든 가격이 시장 가격으로 형성된다. 금은방은 가게마다 가격이 달라 내가 제대로 된 값에 사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KRX는 그 불투명함을 줄인 구조다.

10년 만에 거래량이 12배 된 이유

연간 금 거래량은 KRX 금시장 개설 첫 해인 2014년 1.1톤에서 2023년 13.8톤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400억 원대에서 1조 1,000억 원대로 커졌다.

금값 자체가 오른 영향도 있다. 구조가 검증되면서 참여자가 꾸준히 늘어난 점도 주요 원인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2024년 세미나에서 국제 시세와의 괴리율을 최대 0.9%에서 0.1~0.2%로 줄였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국제 금값과 차이가 벌어지는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붙어 움직인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 KRX 금 시세는 왜 움직이고 있는 걸까. 다음 섹션에서 7월 초 금값 흐름의 배경을 짚는다.

한국거래소·한국조폐공사·한국예탁결제원의 역할(시장운영·품질인증·보관)을 보여주는 구조도

KRX 금 시세 움직이는 이유, 지금 금값은 왜 이런가

7월 8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050달러로 하루 만에 1% 넘게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임시 평화 협정을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유가가 5% 이상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불거졌다. KRX 금 현물 시세도 이 국제 가격 흐름을 따라간다.

오늘 KRX에서 금을 사면, 국제 가격(달러)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 값이 기준이 된다.


왜 이란 소식이 금값을 내렸나

언뜻 보면 전쟁 긴장이 커지면 금값이 올라야 할 것 같다. 실제로는 반대로 움직였다. 이유는 하나다. 금리 기대.

이란 리스크 재확산으로 유가가 뛰자, 에너지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면 연준(Fed)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시장은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66%로 보기 시작했다. 전날의 62%에서 하루 만에 오른 수치다.

금리와 금값의 관계는 단순하다. 금리가 오르면 예금이나 채권 같은 이자를 주는 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금 대신 이자 자산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생긴다. 지금이 딱 그 상황이다.


배경: 미국-이란 60일 휴전이 왜 깨졌나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과 함께 60일 휴전에 합의했던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로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7월 6~7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 3척이 이란에 의해 피격되자 미국은 이란 군 시설을 공습으로 공격했다.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보복 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의 종전 MOU가 끝난 것 같다"고 공개 선언했다. 미국은 공습에 앞서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도 즉시 철회했다. 지난달 21일 발급했던 60일 허가가 취소되면서 제재가 복구된 것이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급등했다. 그 여파로 금값은 내려갔다.


금리가 오르면 금값이 왜 내리나

상황금에 미치는 영향
금리 인상 기대 상승이자 없는 금 매력 하락 → 가격 하락
금리 인하 기대 상승금 상대적 매력 상승 → 가격 상승
지정학적 긴장 단독안전자산 수요 증가 → 가격 상승
지정학적 긴장 + 인플레 우려금리 인상 압력이 안전자산 효과를 앞설 때 → 가격 하락

지금은 마지막 경우다. 전쟁 리스크와 금리 인상 압력이 동시에 오면서, 시장은 금리 쪽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


그래도 장기 수요는 살아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6월에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금 보유량을 늘렸다.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의존을 줄이려는 흐름이 이어지는 한, 금 수요의 밑바닥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JP모건 귀금속 분석 책임자 그렉 시어러는 "금이 200일 이동평균선(약 4,340달러) 위에서 기술적으로 방향을 못 잡고 있다"면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금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금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단기 방향은 안갯속이다. 9월 연준의 금리 결정과 이란 정세, 이 두 가지가 앞으로 KRX 금 시세를 흔드는 핵심 변수다.

국제 금값 급락과 KRX 금 시세 하락을 보여주는 가격 차트(기간별 하락 흐름)

KRX 금 현물 시세 조회하는 정확한 방법

KRX 금 현물 시세는 한국거래소 Data Marketplace(data.krx.c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도 필요 없다.

접속 후 상단 메뉴에서 금 → 전종목 시세를 클릭하면 1g당 원화 기준 시세가 실시간으로 뜬다.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식시장과 동일하다.


방법 1. 한국거래소 Data Marketplace (시세만 볼 때)

계좌가 없어도 된다. 순서는 단 두 단계다.

  • data.krx.co.kr 접속
  • 상단 메뉴 → 시장정보 → 금 → 전종목 시세 클릭

이 화면에서 금 전종목 시세, 개별 종목 시세 추이, 국제 금 시세 동향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국제 금 가격과 KRX 금 가격을 나란히 비교하고 싶을 때도 이 경로가 편하다.


방법 2. 증권사 HTS·MTS (실제 거래까지)

시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사고팔려면 증권사 앱(MTS)이나 PC 트레이딩 프로그램(HTS)을 써야 한다. MTS나 HTS에서 종목을 찾는 방법은 두 가지다. 종목명 검색창에 '금현물' 또는 **'미니금'**을 입력하거나, 금 현물 메뉴를 따라가면 된다.

키움증권을 예로 들면 경로는 이렇다.

  • HTS: 주식주문 → 금현물주문 → 금현물주문종합
  • MTS(영웅문SF+): 금현물 → 주문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선물은 HTS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나머지 증권사는 HTS와 MTS에서 모두 거래 가능하다.


거래 시간과 주문 구조

  • 정규시장: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 시가단일가 매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 접속매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다.
  • 종가단일가 매매: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호가 단위는 10원이다. 가격은 1g당 원화로 표시된다.

1회 주문 한도는 5kg(5,000g)이다. 현금위탁증거금률은 100%라 미수, 즉 돈을 빌려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식처럼 빌려서 배팅하는 구조가 안 된다는 뜻이다.

결제는 당일(T일)에 이루어진다. 시가단일가 매매분은 오전 10시 40분에 결제되고, 접속매매 및 종가단일가 매매분은 오후 4시 10분에 결제된다.


이용 가능한 증권사 13곳

KRX 금시장 일반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선물,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총 13곳이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다.

증권사온라인 거래 수수료MTS 가능 여부
미래에셋증권0.15% (대한금융신문 2024년 11월 기준)O
NH투자·하나·현대차·유진투자선물0.20%O (유진투자선물은 HTS만)
키움증권0.30% (부가세 포함 0.33%)O
대신증권별도 확인 필요HTS만

(대한금융신문 2024년 11월 기사 기준. 수수료는 변동될 수 있으니 가입 전 각 증권사에서 확인 필요.)

보관수수료는 별도로 붙는다. 보유 잔량을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의 0.0002%를 매일 떼어가는 구조다. 단순 환산하면 연간 0.073%다. 오래 들고 갈수록 이 차이가 쌓인다.

보유 기간을 특정할 수 없다면 보관수수료가 없는 증권사 중 거래수수료가 낮은 곳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KRX 금으로 번 돈에 세금이 얼마나 붙는지, 그리고 금 ETF·골드뱅킹과 비교할 때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다음 섹션 **'KRX 금 비과세, 정확히 어디까지 적용되나'**에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KRX Data Marketplace의 '금 전종목 시세' 페이지 화면(1g당 원화 시세 표기)

KRX 금 비과세, 정확히 어디까지 적용되나

KRX 금 현물 시장에서 거래한 매매차익은 비과세다. 펀드·ETF·DLS 같은 금융상품으로 금에 투자하면 수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떼가지만, KRX를 통한 현물 거래는 그 세금이 0원이다. 단, 이 비과세는 계좌 안에서 사고팔 때만 적용된다. 골드바로 꺼내는 순간 규칙이 바뀐다.

비과세가 되는 범위

KRX 금시장에서 사고팔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다. 양도소득세 없음. 배당소득세 없음. 금융소득종합과세(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금 ETF나 골드뱅킹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세율이 최고 49.5%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고액 자산가일수록 KRX 직접 거래 쪽으로 쏠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비과세가 끝나는 지점, 실물 인출

계좌에서 매도하는 것과 골드바로 꺼내는 것은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원한다면 언제든 100g 또는 1,000g 단위로 실물 인출할 수 있다.

단, 실물 인출 시에는 부가세 10%와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차익 실현이 목적이라면 계좌 보유 상태로 거래하는 것이 낫다.

부가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구체적으로 보자. 본인 소유의 골드바를 인출할 때는 공급가액, 즉 평균 매수단가에 실물 인출 수량을 곱한 금액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해야 한다(조세특례제한법 기준). 현재 시세가 아니라 내가 산 평균 가격 기준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 사례를 보면 이렇다. 신한증권 매매거래 설명서에 공개된 사례다. 미니금 100g 종목을 500g 보유한 고객의 경우였다. 평균단가는 58,586원이었다. 전량 출고할 경우 부가세만 292만 9,300원이 나온다. 여기에 출고수수료 11만 원을 더하면 총 305만 300원이 된다. 투자 수익과 무관하게 매입가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난 상태라도 이 비용은 그대로다.

한 번 인출된 골드바는 다시 입고해 KRX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다. 손에 골드바를 쥐는 순간 그 금은 더 이상 KRX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인출을 취소하거나 되돌리는 방법은 없다.

정리하면

구분세금
KRX 계좌 내 매매차익비과세 0%
금 ETF·골드뱅킹·DLS 매매차익배당소득세 15.4%
KRX 실물 인출 시 부가세평균 매입가의 10%
KRX 실물 인출 후 외부 매각추가 세금 없으나 매입·매도 스프레드 발생

수익을 목적으로 KRX 금 투자를 시작했다면, 인출 버튼은 누르지 않는 게 낫다. 계좌에서 팔면 세금이 0원. 골드바로 꺼내면 매입가의 10%가 즉시 사라진다.

비과세 혜택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KRX 직접 거래는 ISA나 IRP 같은 절세 계좌에 담을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이 부분은 다음 섹션 '투자 방법별 세금·수수료 실전 비교표'에서 4가지 투자 수단을 수치로 직접 비교한다.

투자 방법별 세금·수수료 실전 비교표

1,000만 원을 투자해 20% 수익을 냈을 때, 손에 쥐는 금액이 방법마다 다르다.

KRX 금 직접 거래는 매매차익이 비과세라 200만 원을 그대로 받는다.

골드뱅킹과 국내 금 ETF에서는 매매차익에 15.4% 배당소득세가 붙는다. 200만 원 이익이면 세금으로 30만 8,000원을 먼저 떼어간다.

방법별 세금·수수료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1,000만 원 투자 후 20% 수익(200만 원) 기준 시뮬레이션이다. 세율은 소득세법 기준이다.

구분매매차익 세금수수료(매매)금융소득 종합과세세후 실수령(200만 원 기준)
KRX 직접 거래비과세 (0%)약 0.2~0.3%비대상200만 원
국내 금 ETF (일반 계좌)15.4%ETF 보수 별도대상약 169만 2,000원
해외 금 ETF (GLD·IAU)22% (250만 원 공제 후)환전 수수료 별도비대상200만 원 (공제 한도 내)
골드뱅킹15.4%스프레드 약 1~2%대상약 169만 2,000원 (수수료 별도 차감)

소득세법 기준. 해외 금 ETF는 연간 해외주식·ETF 합산 수익이 250만 원 이하인 경우를 가정.


KRX 직접 거래: 세금이 없는 대신 ISA·연금 계좌는 불가

KRX 금현물 계좌에서 매도하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다. 양도소득세도 없고, 배당소득세도 없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빠진다. 투자 금액이 클수록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약 0.2~0.3% 수준이다. 네 방법 중 가장 저렴하다.

실물을 인출하면 부가가치세 10%와 인출 수수료 개당 약 2만 원이 붙는다. 계좌 안에서 매도만 하면 부가세는 없다.

한 가지 제약이 있다.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는 KRX 금현물을 살 수 없다. 이 경우엔 금 현물 ETF를 사야 한다.


국내 금 ETF: 연금 계좌에선 오히려 유리해지는 구조

국내 상장 금 ETF는 원자재형으로 분류되어 매매차익도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세율은 15.4%다. 일반 계좌에서만 쓰면 KRX 직접 거래보다 불리하다.

ISA 계좌에서 사면 계산이 달라진다. ISA에서는 수익 200만 원까지 세금이 0원이다. 초과분은 9.9%만 과세된다.

해외 상장 ETF는 ISA에 편입되지 않는다. GLD나 IAU 같은 미국 상장 ETF는 ISA에 넣을 수 없다. ACE KRX금현물처럼 국내에 상장된 금 현물 ETF만 담을 수 있다.

결국 국내 금 ETF의 장점은 연금 계좌에서 발휘된다. KRX 직접 거래로는 IRP·ISA 세제 혜택을 못 받으니, 두 방법은 경쟁이 아니라 보완 관계다.


해외 금 ETF (GLD·IAU): 양도소득세지만 250만 원 공제가 있다

미국 NYSE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된다. 연간 해외주식과 해외 ETF 매매차익을 합산해 기본 250만 원을 공제한 뒤 초과분에만 세금이 붙는다.

연간 수익이 250만 원 이하면 세금이 0원이다. 양도소득으로 분류되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연 2,000만 원 기준) 대상이 아니다. 세율은 22%로 고정돼 예측하기 쉽다.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 변수가 수익에 직접 영향을 준다. 달러가 강세일 때 원화 환산 수익이 늘고, 약세일 때는 줄어든다. 환차익도 과세 수익에 포함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골드뱅킹: 접근성은 제일 쉽고, 비용은 제일 많이 나간다

골드뱅킹은 은행 앱 하나로 시작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문제는 비용 구조다.

  • 세금: 매매차익에 15.4% 배당소득세가 붙는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 수수료: 매매 수수료(스프레드)가 약 1~2%로 KRX보다 비싸다.
  • 거래 비용 예시: 1,000만 원 거래 시 매수·매도 한 번에 최대 40만 원이 수수료로 나갈 수 있다.
  • 종합과세: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이 경우 세율이 최고 49.5%까지 올라갈 수 있다.

소액으로 첫 시작을 하는 용도라면 나쁘지 않다. 투자 금액이 커지면 골드뱅킹은 비용 측면에서 불리하다.


핵심 정리: 어떤 사람에게 어떤 방법이 맞나

  • 일반 계좌로 직접 투자, 세금 0원이 목표: KRX 직접 거래
  • ISA·IRP 연금 계좌를 활용하고 싶다: 국내 금 ETF (ISA 내 9.9% 분리과세, IRP 내 과세 이연)
  • 해외 주식 계좌가 이미 있고, 연 수익 250만 원 이내: 해외 금 ETF (GLD·IAU)
  • 은행 앱이 편하고 소액만 시작: 골드뱅킹 (단, 수수료·세금 구조 확인 필수)

세금 구조상 KRX 직접 거래가 유리하다. 다만 연금 계좌 한도를 함께 쓰고 싶다면 KRX 직접 거래와 국내 금 ETF를 병행하는 조합이 현실적이다. 계좌 개설 방법과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는 다음 섹션 'KRX 금 계좌 개설 실전 가이드'에서 이어서 다룬다.

KRX 금 계좌 개설 실전 가이드

KRX 금시장 회원 증권사에 금거래전용계좌(일반상품 계좌)를 별도로 개설한 뒤, HTS나 MTS에서 주식 주문하듯 매매하면 된다. 스마트폰 하나로 비대면 개설이 되고,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부터 바로 거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계좌에는 일반 주식 계좌와 전혀 다른 제약이 붙어 있다. 이걸 모르고 시작하면 나중에 낭패를 본다.


개설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제약

금현물 계좌는 타 증권사로 이체가 불가능하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거래할 수 없으며, 금현물 전용 계좌를 별도로 개설해야 한다.

풀어서 정리하면 이렇다.

  • 타 증권사 이체 불가: 키움증권에서 산 금을 미래에셋 계좌로 옮길 수 없다. 증권사를 바꾸려면 계좌의 금을 팔고 새 계좌에서 다시 사야 한다.
  • ISA·IRP 편입 불가: ISA나 IRP 계좌에 KRX 금현물을 담을 수 없다. 절세 계좌 한도를 활용하고 싶다면 금 현물 ETF가 대안이 된다. 이 비교는 'KRX 직접 투자 vs 금 ETF, 어떤 사람에게 무엇이 맞나' 섹션에서 다룬다.
  • 별도 계좌 필수: 기존 주식 계좌와 분리해 금거래전용계좌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

개설 가능한 증권사는 13곳

KRX 금시장 일반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선물,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총 13곳이다. 한국거래소 공식 안내 기준으로, 어디서 만들든 거래하는 금은 동일하다.

같은 KRX 시세를 공유하니 금의 품질은 어디서 사든 차이가 없다. 차이는 딱 하나, 수수료다.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온라인 기준)

수수료는 크게 두 종류다. 살 때·팔 때 내는 매매 수수료와 금을 보유하는 동안 매일 쌓이는 보관 수수료. 두 가지를 함께 봐야 실제 비용이 보인다.

KRX 금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3개 증권사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부가세 포함) 평균은 0.264%다.

증권사별로는 0.1%대부터 0.3%대까지 차이가 있다.

증권사온라인 매매 수수료 (부가세 포함)보관 수수료
미래에셋증권0.165%있음 (연 약 0.0732%)
NH투자증권(나무)0.22%없음
현대차증권·유안타·하나0.22%증권사 별도 확인
한국투자증권0.25%없음
삼성증권0.275%없음
신한투자증권0.3124%증권사 별도 확인
키움증권·KB증권·SK증권0.33%없음 (수수료에 포함)

(대한금융신문 2025년 12월 기준. 증권사 이벤트·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개설 전 각 증권사 앱에서 최신 요율을 확인하라.)

금 100돈을 1년간 보유하면 미래에셋증권 이용자는 매수 수수료 외에 보관료 부담이 생긴다.

구체적으로 보관료는 약 6만 1,320원이다.

초기 매수 시점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저렴해 보인다. 그러나 보유 기간이 8개월을 넘으면 보관료가 없는 NH투자증권의 총비용이 더 낮아진다.

  • 단기 매매가 목적이면 수수료가 가장 낮은 미래에셋증권이 유리하다.
  • 1년 넘게 묵혀둘 생각이라면 보관 수수료가 없는 NH투자증권(나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쪽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하다.

개설 방법: 3단계

1단계. 증권사 앱 설치
위 13개 증권사 중 하나를 골라 계좌개설 앱을 설치한다. 계좌개설 앱에서 '계좌개설 시작하기'를 선택하고, 상품 선택 시 '금현물'로 고르면 된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뿐이다.

2단계. 본인 인증
본인 인증은 소액 계좌이체나 직원과의 영상통화로 할 수 있다.

소액 계좌이체는 24시간 가능하다. 영상통화는 영업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3단계. 거래 시작
계좌 개설은 평일 업무시간 중 즉시 승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인증 지연 시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다음 영업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앱의 종목 검색창에 "금현물" 또는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주식 주문하듯 1g 단위로 바로 매수할 수 있다.


실물 인출하면 세금이 붙는다

계좌 안에서 사고팔기만 하면 세금이 0원이다. 그런데 실제 골드바로 받아가는 순간,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실물 인출 시 출고 수수료와 부가세가 부과된다.

출고 수수료는 개당 2만 원 내외다.

부가세는 평균 매입 금액의 10%에 해당한다.

현재 금 1kg 시세가 대략 2억 449만 원 안팎이다.

이 경우 부가세만 약 2,045만 원 수준이 된다.

실물 인출 단위도 정해져 있다. 금 99.99K는 1,000g 단위로만 출고할 수 있다.

미니금 100g은 100g 단위로만 출고된다.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면 실물 인출 없이 계좌 안에서 매매만 하는 편이 세금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금을 실물로 보유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출고 버튼은 눌러볼 필요가 거의 없다.

증권사 MTS에서 KRX 금거래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매매하는 주문화면

KRX 직접 투자 vs 금 ETF, 어떤 사람에게 무엇이 맞나

KRX 금시장에서 직접 거래하면 매매차익이 비과세다. 단,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연금저축에는 편입할 수 없다. 절세 계좌 한도를 먼저 활용하려는 투자자라면 금 현물 ETF가 유리하다. 내 상황에서 어떤 계좌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선택 기준이다.


세금 구조부터 정리

KRX 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 비과세다. 금 ETF는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는다. 반면 KRX 금시장에서 거래한 차익은 소득세법상 과세 대상이 아니다.

금 ETF와 금통장의 수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된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KRX 직접 거래는 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수익이 커질수록 세금 차이가 더 커진다.


절세 계좌가 있다면 금 ETF가 유리하다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묶인 돈으로 금에 투자하려면 KRX 금 현물을 직접 살 수 없다. 이 경우 현물형 금 ETF를 사야 한다. 세액공제를 받으면서 금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RP에는 편입 제한이 있다. 선물형 금 ETF는 IRP에 넣을 수 없고, 현물형 금 ETF만 편입 가능하다. ACE KRX금현물, TIGER KRX금현물처럼 현물을 직접 추종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ISA 계좌는 만기 시 순이익에 대해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총급여 5,000만 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다. 일반 계좌에서 ETF를 샀을 때 내는 15.4%보다 세율이 낮다.

연금으로 수령할 때 과세가 이뤄진다. 연금 수령 시 세율은 3.3~5.5%다. 나중에 연금으로 조금씩 받는 구조라면 같은 수익에서 세금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투자 성향·계좌별 최적 조합 매트릭스

아래 표를 보고 내 상황에 맞는 경로를 찾아라.

내 상황추천 경로이유
절세 계좌 없고, 일반 계좌만 있다KRX 직접 거래매매차익 비과세, 세금 0원
IRP 또는 연금저축 계좌가 있다현물형 금 ETF (IRP·연금저축 편입)세액공제 최대 16.5% + 과세 이연
중개형 ISA 계좌가 있다현물형 금 ETF (ISA 편입)200~400만 원 비과세 구간 + 초과분 9.9%
KRX 직접 거래 + 절세 계좌 둘 다 있다병행비과세와 세액공제 동시 활용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 이상이다KRX 직접 거래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

병행이 실무에서 유용하다

KRX 직접 거래 계좌(비과세)와 IRP·ISA 안의 현물형 금 ETF(저율 과세 또는 분리과세)를 함께 쓰면 세금을 가장 적게 낼 수 있다.

구체적인 우선순위는 이렇다.

  • KRX 금거래전용계좌: 비과세 혜택이 가장 크다. 단기 매매나 큰 금액 보유에 유리하다.
  • IRP: 세액공제를 챙기며 장기 적립식으로 금에 투자할 때 적절하다. 연간 납입 한도(연금저축과 합산 최대 900만 원) 범위에서 현물형 금 ETF를 담는다. 다만 55세 이전에 인출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붙는다. 장기 자금으로 묶어둘 수 있어야 한다.
  • 중개형 ISA: 만기 시 200만 원 비과세 구간을 활용하는 용도다. 만기 후 IRP로 전환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RX 직접 거래 계좌와 함께 보완적으로 쓰기 좋다.

한 줄 결론

절세 계좌(ISA·연금저축·IRP)를 쓰고 싶으면 금 현물 ETF, 매매차익에 세금을 내고 싶지 않으면 KRX 금시장이 유리하다. 두 계좌를 목적에 맞게 나눠 쓰면 과세 측면에서는 더 이상 나은 조합이 없다.

용어 사전

이 글에 나온 용어 5개를 한 번에 정리했다. KRX 금 시세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이 단어들만 익혀도 앞 섹션 내용이 훨씬 선명하게 읽힌다.


  • 트로이온스(Troy Ounce): 금, 은, 백금 같은 귀금속에만 쓰는 무게 단위로, 1트로이온스는 약 31.1g이다. 일반 온스(약 28.3g)와는 다르다. 국제 금 시세는 항상 트로이온스당 달러로 표시되고, KRX는 이 가격을 1g당 원화로 환산해서 보여준다.

  • KRX 금현물지수: KRX 금현물지수는 금현물(1kg) 시장의 가격수익률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수다. 쉽게 말해, 단순 금 시세 변동에서 매일 쌓이는 보관수수료를 뺀 실질 수익률 지수다. ETF 기준 가격으로 자주 쓰인다.

  • 비과세: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 것이다. 감면(세금을 일부 깎아주는 것)이나 공제(세금 계산 전 소득에서 일정액을 빼주는 것)와는 다르다. 금펀드로 매매차익이 생기면 배당소득세가 붙지만, KRX 금현물 계좌의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모두 없다. 소득세법 기준으로 세금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 김치프리미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 대비 높게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국내 수요가 몰리거나 환율이 급등할 때 벌어진다. 프리미엄이 낀 시점에 사면 나중에 그 격차가 줄어들 때 손실이 생길 수 있다. '내가 비싸게 샀을 수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된다.

  • 실물 출고: 계좌에 보관된 금을 실제 골드바로 꺼내 가는 것이다. KRX 금시장에서는 장내 거래 시에는 세금이 없고, 실물을 인출할 때만 부가세 10%를 부담한다. 인출 단위는 최소 100g(미니금) 또는 1kg 단위로만 가능하며, 출고수수료도 별도로 붙는다. 매매 차익 실현이 목적이라면 굳이 골드바로 꺼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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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KRX에서 금 1g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7월 7일 종가 기준 KRX 금 1g은 204,490원이다. 실시간 가격은 증권사 HTS/MTS나 KRX 데이터마켓플레이스에서 확인한다.

KRX 금시세는 어디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나요?

KRX 데이터마켓플레이스와 증권사 HTS/MTS에서 1g 단위 원화 실시간 호가를 볼 수 있다.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KRX 금 시세와 국제 금값은 왜 다른가요?

단위와 통화, 환율 때문에 다르다. 국제 시세는 온스당 달러로 표시되고 환산 과정에서 수수료·보관비·수급 프리미엄이 1~3% 안팎 차이를 만든다.

KRX 금 현물은 어떤 단위로 거래되나요?

개인은 1g 단위로 소액 거래할 수 있다. 상장된 미니금 종목이 있어 개인의 소매 거래를 지원한다.

KRX 금시장은 은행 골드뱅킹·금은방과 어떤 차이인가요?

KRX는 실시간 경쟁매매에 한국조폐공사 인증(순도 99.99%)을 적용하고 매매 시 부가세는 면제다. 금은방은 세공비·부가세가 붙고 은행은 은행 고시 가격을 따른다.

KRX 금 거래 시간은 언제인가요?

KRX 금 거래는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그 시간에 HTS/MTS에서 실시간 주문과 호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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