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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수료 완전정리, 원화마켓 0.25%→0.04% 쿠폰과 2026년 5월 출금 정률제 함정

2026년 7월 22일 업데이트

빗썸 수수료 완전정리, 원화마켓 0.25%→0.04% 쿠폰과 2026년 5월 출금 정률제 함정
빗썸업비트

빗썸 원화마켓 기본 거래 수수료는 0.25%며 쿠폰을 등록하면 30일간 0.04%로 낮아진다. 2026년 5월 11일부터는 예치 잔고 100억 원 미만인 알트코인 385종목의 출금 수수료가 정액제에서 최대 1% 정률제로 바뀌었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테더 등 주요 코인은 기존 정액 방식을 유지한다.

빗썸 원화마켓 기본 거래 수수료는 0.25%지만, 마이페이지에서 수수료 쿠폰만 등록하면 30일간 0.04%로 떨어진다. 100만 원어치 비트코인을 사고팔 때 내는 돈이 2,500원에서 400원으로, 6배 넘게 차이 난다. 그런데 2026년 5월 11일부터는 거래가 뜸한 알트코인 385종목의 출금 수수료가 건당 정액제에서 출금액의 최대 1% 정률제로 바뀌었다. 쿠폰만 챙기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코인을 얼마나 출금하느냐에 따라 부담이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가 됐다는 뜻이다.

빗썸 원화마켓 기본 거래 수수료는 0.25%, 쿠폰 등록 시 0.04%로 낮아진다.

빗썸 앱 마이페이지에서 수수료 쿠폰을 등록하는 화면을 표현한 일러스트

수수료 쿠폰은 자동 적용되지 않고 등록일로부터 30일간만 유효하다.

거래 수수료, 지금 얼마인가

빗썸은 원화마켓에서 메이커(지정가 주문)와 테이커(시장가 주문) 구분 없이 똑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쿠폰 판매를 하고 있지만 타 거래소에 비해 비싼 편인 0.25%의 수수료로 책정하고 있으며, 다만 수수료 쿠폰을 적용하면 0.04%가 적용된다. 100만 원을 사고 100만 원을 파는 왕복 거래라면 쿠폰 없이는 5,000원, 쿠폰을 쓰면 800원이 나간다는 계산이다.

이게 그냥 반짝 이벤트가 아니라 상시 운영되는 정책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빗썸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수수료 0원 정책을 시행했으며 기존 수수료 0.25%에서 0.04%로 깎아주는 쿠폰을 상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실제로 이 쿠폰 혜택이 얼마나 큰 돈으로 쌓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국내 5개 원화마켓 거래소의 최근 5년간 혜택 공시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수수료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총 2,350억 원을 수령했고, 이 중 2,345억 원이 수수료 쿠폰 및 할인 혜택으로 지급됐다. 개인 투자자가 이 정도 규모로 혜택을 받을 일은 없겠지만, 같은 쿠폰 구조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사실은 그대로다.

쿠폰 0.04%, 어떻게 받고 언제 끝나나

쿠폰은 자동으로 붙지 않는다. 직접 등록해야 한다. 빗썸 수수료 쿠폰을 적용하면 등록일 기준 30일 기간 동안 0.25%에서 0.04%로 할인된 거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PC에서는 혜택·서비스 메뉴에서 수수료 쿠폰을 클릭해 등록하면 된다.

문제는 30일이 지난 뒤다. 쿠폰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는 하루에 한 번만 연장이 가능한데, 이걸 깜빡하면 0.25%의 수수료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루 이틀 거래를 쉬거나 알림을 꺼둔 사이에 만료일이 지나가면, 본인도 모르는 채로 6배 넘는 수수료를 내고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거래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이 갱신 습관 하나가 연간 수십만 원 단위의 차이를 만든다.

한 가지 더 확인할 부분이 있다. 이 쿠폰은 원화마켓 기준 할인이고, 회차 매매 같은 특정 주문 방식에도 일반 원화 마켓 시장가 주문과 동일한 수수료(0.25%, 쿠폰 등록 시 0.04%)가 적용된다. 즉 마켓이나 주문 방식을 바꾼다고 쿠폰 혜택이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지만, 어떤 화면에서 얼마가 빠지는지는 매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알트코인 출금 수수료, 2026년 5월 11일부터 바뀌었다

여기서부터가 최근 가장 큰 변화다. 빗썸은 2026년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코인 출금 수수료 정책을 순차 적용했는데, 대다수의 주요 종목(비트코인, 테더, 이더리움, 리플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건당 정액 수수료를 유지하되, 거래량이 부족한 일부 종목에 한해 퍼센트 수수료를 적용한다.

핵심은 "일부 종목"의 기준이다. 적용 대상은 전일 종가 기준 거래소 내 예치 잔고가 원화 환산 100억 원 미만인 종목과 빗썸이 거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종목이며, 이에 따라 실제 적용 대상이 되는 알트코인은 총 385개로 사실상 빗썸에 상장된 중소형 알트코인 상당수가 포함된다. 공식 공지에 따르면 정책 시행 이후 대상 종목에는 '무료 ~ 1%'의 정률 수수료가 적용된다. 실무적으로는 상한선인 1%가 기준으로 논의되는 경우가 많다.

코인을 지갑 밖으로 출금할 때 퍼센트 수수료가 차감되는 모습을 표현한 그래픽

2026년 5월 11일부터 예치 잔고 100억 원 미만 알트코인 385종목은 출금액의 최대 1%를 수수료로 낸다.

기존 정액제와 정률제의 차이를 숫자로 보면 감이 온다. 일반적인 거래소 출금 수수료 구조를 설명하며 업계 기사는 이렇게 예를 든다. USDT 출금 시 이용자가 1만 USDT를 보내든 10만 USDT를 보내든 네트워크 사용 비용인 0.1 USDT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정액제 방식이고, 정률제를 적용하면 출금 규모에 따라 수수료도 함께 늘어나 1만 USDT 출금에 1% 수수료를 적용하면 약 100 USDT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정액제에서는 출금 금액이 커져도 내는 돈이 그대로였지만, 정률제에서는 출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같이 커진다.

빗썸은 이 조치를 시장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시장 거래대금과 유동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특정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거나 대규모 출금이 한꺼번에 발생하면 가격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다른 해석도 나온다. 거래소 내 유동성 감소와 급격한 자금 이탈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선 고객의 다른 거래소로의 이동을 제어하면서 추가 수수료 수익까지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지적에는 근거가 있다. 빗썸의 수수료 수익 자체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수수료 수익은 2023년 1,357억 6,344만 원에서 2024년 4,960억 7,390만 원, 2025년 6,362억 7,299만 원으로 늘었고, 2023년 대비 2025년 증가율은 약 368.6%에 달한다.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수수료 수익은 반대로 불어난 셈이니, 출금 정책 변경을 마냥 시장 보호 목적으로만 읽기는 어렵다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중소형 알트코인을 큰 금액으로 옮기는 투자자라면 이 변화가 체감된다. 5,000만 원어치 대상 코인을 외부 지갑으로 옮기면 상한선 기준 최대 50만 원이 수수료로 빠질 수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테더처럼 기존 정책이 유지되는 주요 종목은 이번 변경과 무관하다. 본인이 들고 있는 코인이 대상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다. 빗썸 고객센터의 코인별 출금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종목별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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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수료 완전정리, 원화마켓 0.25%→0.04% 쿠폰과 2026년 5월 출금 정률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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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출금과 업비트, 어떻게 다른가

코인이 아니라 원화(KRW)를 은행 계좌로 출금할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빗썸에서 원화를 출금하면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1,000원의 출금 수수료가 발생하며, 출금 금액과 상관없이 회당 1,000원이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눠 출금하는 것보다 한 번에 출금하는 편이 유리하다. 코인 출금과 달리 원화 출금은 금액이 커도 수수료가 늘어나지 않는 정액 구조 그대로다.

경쟁사인 업비트와 거래 수수료를 비교해 보면 빗썸의 위치가 더 분명해진다. 업비트 원화시장(KRW 마켓)의 거래 수수료는 시장가와 지정가 모두 체결 금액의 0.05%다. 빗썸의 쿠폰 미적용 기본 수수료(0.25%)보다 낮고, 쿠폰을 적용한 0.04%보다는 오히려 빗썸이 살짝 낮다. 다만 업비트는 별도 쿠폰을 등록하지 않아도 이 요율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반면, 빗썸은 쿠폰 등록·갱신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0.04%에 도달한다는 차이가 있다. 쿠폰 갱신을 꾸준히 챙길 자신이 없다면 이 차이를 감안하고 거래소를 고르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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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빗썸 수수료가 무료인가요?

아니다. 기본 거래 수수료는 0.25%이며 쿠폰을 등록해야 0.04%로 낮아진다. 다만 빗썸은 사고 보상이나 창립 기념 등의 명목으로 일정 기간 전체 수수료를 0%로 푸는 이벤트를 종종 연다. 2026년 2월에는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에서 2월 9일 0시부터 15일 23시 59분까지 7일간 거래 지원 중인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한 사례가 있었다. 이런 이벤트는 상시 요율이 아니라 한시적 조치이므로, 평소에는 0.25%(또는 쿠폰 적용 시 0.04%)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빗썸 수수료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거래금액에 수수료율을 곱하면 된다. 쿠폰 미적용 시 100만 원 거래는 2,500원, 쿠폰 적용 시 400원이다. 알트코인 출금은 코인마다 정해진 금액을 정액으로 내거나, 대상 코인이라면 출금액의 최대 1%를 낸다. 원화 출금은 금액과 무관하게 건당 1,000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비트코인은 2026년 5월 정률제 개편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과 동일한 건당 정액 수수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정확한 금액은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사전 고지 없이 바뀔 수 있으므로, 출금 직전 빗썸 앱의 출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빗썸 수수료 쿠폰은 어떻게 받나요?

자동 지급이 아니라 직접 등록해야 한다. 앱이나 웹의 혜택·서비스 메뉴에서 수수료 쿠폰을 클릭해 등록하면 되고, 등록일로부터 30일간 0.04%가 적용된다. 만료 전에는 하루 한 번씩 연장이 가능하니, 만료일을 캘린더에 표시해 두는 정도의 습관만으로도 6배 차이 나는 수수료를 계속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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