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증권 지금 이벤트 총정리, 기준금리 2.5%에 뭘 해야 할까 (2026년 7월)

한투 증권 지금 이벤트 총정리, 기준금리 2.5%에 뭘 해야 할까 (2026년 7월)

한국투자증권이 7월 1일~9월 30일 영업점 계좌 대상 이벤트를 열어 채권 이체로 최대 210만원을 준다. 기준금리는 2.5%로 동결돼 있다. 금리 동결·인하 쪽이면 채권이 유리하고, 인상 우려가 크면 예금으로 보수 대응하라. 다음 금통위는 7월 16일.

지금 한투 증권에서 놓치면 손해인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한투)이 7월 1일부터 영업점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3분기 'Horse Power' 이벤트를 시작했다. 채권, 발행어음(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단기 채권), ELS(주가연계증권, 특정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 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마감은 9월 30일이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내 투자 금액에 맞는 이벤트를 골라 실제로 어떤 혜택을 챙길 수 있는지, 그리고 기준금리 2.5% 동결 국면에서 어느 상품이 더 유리한지 판단 기준이 잡힌다.


채권 이체 이벤트: 최대 210만원

핵심은 채권 이체다. 다른 증권사에서 한투로 채권을 옮겨 넣으면 입고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분기 채권 입고 이벤트에 이미 참여한 고객이 이번 3분기에도 참여해 5억원 이상 입고하면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추가로 받는다. 앞서 말한 혜택과 합치면 총 2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5억원이 없다면? 금액 구간별로 혜택이 나뉘어 소액이라도 이체하면 해당 구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구간별 상품권 금액은 '채권 이체 이벤트 최적 설계법' 섹션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정리한다.


특판 채권 추첨: 1억원 이상이라면

이벤트 기간에 발행되는 특판 채권에 1억원 이상 가입하면 가입 금액 구간별로 추첨권이 생긴다.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롯데호텔 통합숙박권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확률은 낮다. 다만 특판 채권을 살 계획이 있다면 1억원 기준을 맞춰두는 편이 낫다.


발행어음 이벤트: 1,000만원부터 참여 가능

매수 금액혜택
1,000만원 이상 (선착순 5,000명)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
5,000만원 이상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금액 구간별 추첨)

원화 발행어음 약정물을 합산 1,000만원 이상 매수한 선착순 5,0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가 지급된다.
별도 구간으로 5,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별 추첨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소액이라도 발행어음을 살 예정이라면 1,000만원 선을 맞춰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선착순 마감이라는 점은 특히 주의하자.


ELS 이벤트: 첫 거래 고객에게 경품이 더 크다

ELS 가입 시 배정 금액 합산 구간별 추첨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올해 ELS 첫 거래 고객 중 배정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2 Max, 다이슨 에어랩, 호텔 외식상품권 등을 받을 기회가 있다.

주의점 하나. ELS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구조화 상품이다. 경품만 보고 가입하면 위험하다. ELS를 이미 고려 중이라면 '첫 거래' 조건을 꼭 확인하라.


이벤트 참여 전 체크리스트

  • 대상 계좌: 영업점 계좌만 해당, 비대면(뱅키스 앱) 계좌는 별도 확인 필요
  • 채권 이체 조건: 타사에서 한투로 이체 입고, 한투 내 자금으로 신규 매수는 해당 없음
  • 2분기 연속 참여 보너스: 2분기 이벤트 참여 이력이 있어야 최대 혜택 가능
  • 선착순 마감: 발행어음 1,000만원 구간은 선착순 5,000명 소진 시 종료

한투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탭에서 '2026 3분기 Horse Power 국내 채권 활성화 이벤트', '발행어음 가입 이벤트', 'ELS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 기간은 7월 1일~9월 30일이다. 세부 조건과 구간별 상품권 금액은 참여 전 영업점이나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라.


그런데 이벤트 혜택을 챙기기 전에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지금 채권을 사는 게 맞는 타이밍인가. 기준금리가 2.5%로 묶여 있는 지금, 채권이 예금보다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다음 섹션에서 직접 따진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지금 뭘 의미하는가

한국은행은 2026년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여덟 번째 연속 동결이다. 1년 가까이 금리가 묶인 셈이고, 예금과 채권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따져볼 시점이다. 동결이 길어질수록 채권이 예금보다 유리한 구간이 만들어진다. 지금이 그 변곡점에 걸쳐 있다.


기준금리 2.5%, 왜 이렇게 오래 묶여 있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뒤,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8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내리기도 올리기도 애매한 환경이다. 지정학적 위험과 약세 원화,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신중한 태도가 반영됐다. 한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4월 기준 2.6%로, 3월 2.2%에서 올랐다. 유가 상승이 영향을 줬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취임 후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 금통위는 7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내릴 명분은 옅고 올릴 시기도 아직 확실치 않다. 당분간 2.5%가 기준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묶이면 예금 이자는 어떻게 되나

기준금리가 오르지 않으면 예금 금리도 더 올라가지 않는다. 2026년 5월 기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으로 연 3.50%를 기록했다. 지역은행·인터넷은행 상품들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은 대부분 2%대 중후반에 머문다.

여기에 세금이 빠진다. 정기예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5.4%가 부과된다(소득세와 지방소득세 포함).

예금은 구조적으로 단순하다. 가입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채권은 예금과 뭐가 다른가

채권(국채·회사채)은 예금과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만든다. 예금은 만기에 이자만 받는다. 채권은 쿠폰 이자와 매매 차익, 두 가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핵심 원리 하나.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 반대도 성립한다.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은 고정돼 있는데, 새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채권의 고정 이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가격이 오른다. 이것이 예금과 채권의 가장 큰 차이다.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판단은 한 가지다.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금리를 올리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동결이 이어지다 인하로 돌아서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 채권에 들어가는 것은 "금리가 지금보다 더 오르지 않는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선택이다.

구분정기예금채권(국고채·회사채)
수익 구조이자만이자 + 가격 상승 차익
세금이자소득세 15.4%이자는 과세, 매매 차익은 비과세(개인)
원금 보장예금자보호법상 1억 원까지 보호만기 보유 시 원금 확보, 중간 매도 시 손실 가능
중도 해지약정 이자 대폭 감소시장에서 언제든 매도 가능
금리 인하 수혜없음가격 상승으로 수익 증가

채권 매매 차익이 개인 기준으로 비과세라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예금은 이자 전체에 15.4% 세금이 붙지만, 채권은 보유 기간 쿠폰 이자에만 세금이 붙고 가격 차익은 세금 없이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채권이 예금보다 무조건 낫나

그렇지는 않다. 채권은 중간에 팔면 손해가 날 수 있다. 금리가 올라가면 가격이 내려가서다.

동결이 계속되거나 인하 가능성이 높다면 채권이 유리하다. 이자도 받으면서 가격 상승 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한투 증권의 채권 이체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 혜택을 얹을 수도 있다. 자세한 설계법은 '한투 채권 이체 이벤트 최대 210만 원 혜택 설계법' 섹션에서 다룬다.

반대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면 예금을 택하는 게 무난하다. 단기(6개월~1년) 예금으로 묶어 두고 금리 추이를 보면서 판단을 바꾸는 방식이다. 원금 보장이 확실하고,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초보 투자자에게는 장점이다.

지금처럼 금리 방향이 불분명한 구간에서 선택을 좁히는 핵심은 절세다. 같은 금리라도 세금을 덜 내면 실수령액이 달라진다. 다음 섹션 'KO-RIA 절세계좌란 뭔가'에서 2026년 한정으로 출시된 국내시장복귀계좌의 세금 구조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정장 차림의 남성이 다수의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마이크와 스마트폰을 향해 답변하는 장면.

KO-RIA 절세계좌란 뭔가

KO-RIA(국내시장복귀계좌)는 2026년 한 해만 쓸 수 있는 한시 계좌다.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1년 이상 예수금(현금)으로 보유하거나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구조다. 원래 해외주식 양도세는 22%인데,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 안에서 양도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이 계좌를 모르고 지나치면 낼 필요 없는 세금을 그대로 내는 셈이다.


왜 2026년에 갑자기 생겼나

2025년 말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정책으로, 2026년 3월 24일부터 시행됐다. 원/달러 환율이 높고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완화하고,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했다.

쉽게 말해 "테슬라·엔비디아 팔고 국내 주식 사면 세금 깎아줄게"라는 정부의 유인책이다. RIA 출시 첫날 대형 증권사 8곳에서만 약 9,000개 계좌가 개설됐고, 이틀 만에 2만 5,000개를 넘어섰다.


핵심 조건 세 가지

구조를 이해하려면 조건을 먼저 알아야 한다.

  • 매도 대상 주식: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2025년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 이날 이후 새로 산 해외주식은 해당 없다.
  • 매도 후 운용: RIA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은 매도 결제일로부터 최소 1년간 보유해야 세제 혜택이 확정된다. 예수금(현금)으로 가지고 있거나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 국내 개별 주식뿐 아니라 국내 주식형 펀드와 ETF도 투자 대상으로 인정된다.
  • 1년 조건 절대 준수: 1년 이내에 자금을 조금이라도 인출하면 받았던 세금 혜택이 모두 취소된다. 부분 취소 없이 전액 추징된다.

얼마나 감면받나 , 매도 시기가 핵심

감면율은 언제 팔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조세특례제한법 기준으로, 5월 말까지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복귀하면 100%, 7월 말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의 감면율이 적용된다.

매도 시기양도소득세 감면율
2026년 1~5월 말100%
2026년 6~7월 말80%
2026년 8~12월 말50%

지금(7월 9일)은 80% 감면 구간 막판이다. 7월 말까지 매도를 완료하면 80% 감면이 적용되고, 8월부터는 50%로 떨어진다.

구체적인 숫자로 보자. 해외주식을 5,000만 원어치 팔고 이익이 2,000만 원인 경우, 원래는 그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그런데 2026년 1분기(1~3월) 안에 RIA 계좌에서 팔았다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됐다. 7월 말 매도 시 80% 감면이면 2,000만 원 이익의 80%가 공제되어 세금이 거의 사라진다.


RIA vs ISA , 뭐가 다른가

둘 다 절세 계좌지만 타깃이 완전히 다르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통합 관리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계좌다. 비과세 한도를 넘는 수익에도 일반 계좌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초과 금액에는 9.9% 분리과세 세율이 적용된다. 일반 금융소득 세율 15.4%보다 낮다. 국내 투자 전반에 쓰는 장기 절세 계좌라고 보면 된다.

RIA는 '해외주식을 팔고 국내로 갈아탈 때' 쓰는 계좌다. 2026년 한 해만 작동한다. ISA처럼 매년 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항목ISARIA
절세 대상국내 투자 전반 수익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유효 기간계속 가입 가능2026년 한 해만
비과세 한도수익 200만 원 (일반형)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
1년 락업3년 의무 유지매도 결제일로부터 1년
대상 투자자국내 투자자 전반해외주식 보유자 한정

ISA와 RIA는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단, RIA 계좌가 아닌 다른 금융계좌에서 해외주식형 펀드 등을 순매수하는 경우, 해당 순매수 금액에 비례해 RIA의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축소된다. 2026년 중에는 RIA 바깥 계좌에서 해외 주식을 새로 사면 혜택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한투 증권 RIA에서 확인할 것

한국투자증권은 'KO-RIA' 이름으로 RIA 계좌를 운영하며, 해외주식을 입고해 매도하면 우대수수료와 원화 자동환전 수수료 90% 우대가 적용된다. 타사에서 2025년 12월 23일 이전에 매수한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RIA로 이전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혜택도 있다.

이 계좌가 모든 해외주식 보유자에게 맞는 건 아니다. 1년 동안 자금이 묶이고, 중간에 빼면 혜택이 전액 취소된다. 당장 6개월 안에 그 돈을 써야 할 가능성이 있다면 가입을 재고하는 게 맞다.

세부 수익률 시뮬레이션과 ISA·RIA·발행어음 세후 실수령액 비교는 '한투 증권 ISA vs KO-RIA vs 발행어음, 세후 수익 비교' 섹션에서 다룬다.


KO-RIA(국내시장복귀계좌) 소개 홍보물 또는 계좌 개설 안내 이미지

한국금융지주(한투 증권 모회사) 주가, 지금 비싼가 싼가

2026년 1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9,149억 원이었다.

실적 발표 직후인 2026년 5월 15일 주가는 27만 4,000원까지 올랐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41만 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금 주가가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려면 이 숫자 하나만 봐선 안 된다.
실적이 어떤 구조로 나온 건지, 그 구조가 계속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실적이 두 배 뛴 이유, 단순한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9,149억 원은 시장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30% 이상 웃돌았다.
시장도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무엇이 이 실적을 만들었냐. 크게 두 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용공여(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 한도를 빠르게 늘렸다. 그 결과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 수지가 70% 증가했다.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146.9% 급증했다.

증권 자회사만이 아니다. 비증권 자회사 이익도 함께 개선됐다.

밸류자산운용은 유가증권 평가이익 반영으로 1,197억 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충당금 감소와 유가증권 평가이익으로 899억 원의 이익을 냈다.
캐피탈은 311억 원의 이익을 냈다.

한 계열사가 혼자 뛴 게 아니라 그룹 전체가 함께 움직인 분기였다.


증권사가 돈 버는 구조, 한 줄로 이해하기

증권사 이익은 두 가지 엔진으로 돈다.
첫째, 브로커리지. 고객이 주식을 사고팔 때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다. 증시가 활발하면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다.
둘째, 자기 자본 운용. 발행어음, IMA(투자 일임 계좌) 같은 상품으로 자금을 모아 운용 수익을 내는 구조다.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고 '북(Book)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하는 구조라면, 증시 변동성에도 이익을 방어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증시가 잠깐 꺾여도 운용 수익이 이익을 받쳐주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4월까지 IMA 2조 5,000억 원을 판매했다.
발행어음 잔고는 21조 원을 넘겼다. 이런 포지션이 수익성 방어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35만~41만 원, 지금 주가는 어디쯤인가

1분기 실적 발표(2026년 5월 14일) 직후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정리하면 이렇다.

증권사목표주가투자의견
SK증권41만 원매수
NH투자증권40만 원매수
다올투자증권40만 원매수
KB증권35만 원매수
신한투자증권35만 원매수

출처: 한국경제, news2day 2026년 5월 15일 기준 리포트 취합

실적 발표 전날인 5월 14일 종가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25만 8,000원이었다.
그 이후 주가 움직임은 현재 시세를 확인해야 한다. 투자 판단은 반드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목표주가는 리포트별로 기준일이 다르다.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리스크는 뭔가

실적이 좋았다고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만 짚는다.

자산운용 계열사는 ETF 운용보수 수익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그런데 홍콩 상장사 인노제약 주가 하락 영향으로 그룹 전체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자기 자본을 굴리는 구조는, 반대로 잘못되면 손실을 그대로 맞는 구조이기도 하다.

앞으로 관찰해야 할 네 가지다.

  • 현재 수준의 거래대금이 유지될 수 있는가.
  • ETF 거래 확대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인가.
  • 금리와 환율이 증권사 운용수익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 거래대금이 감소해도 이익을 유지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있는가.

이 네 가지가 이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기준금리 동결이 길어질 경우, 변수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시나리오별로 따져본다.


한국금융지주(한투증권 모회사)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과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비교 차트

기준금리 동결 시나리오별 상품 선택 전략

기준금리는 2026년 5월 기준 2.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이 확정됐다.
동결이 더 길어질지, 아니면 하반기에 인하가 시작될지에 따라 지금 어느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하는지가 달라진다. 채권 이체 이벤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발행어음은 금리 흐름에 따라 반응 방식이 다르다.


시나리오 A: 동결 지속 (2026년 말까지 2.5% 유지)

지정학적 위험과 약세 원화,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소폭 높은 3.2%를 기록했다. 물가가 목표치(2%)를 한참 웃돌고 있으니, 동결이 기본값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유리한 상품은 명확하다.

  • 발행어음: 금리가 묶여 있는 국면에서는 약정 수익률이 고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약정형 발행어음 1년물 금리를 연 3.2%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은행 예적금 금리도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이 금리를 만기까지 받는다.

  • 채권 이체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Horse Power 국내 채권 활성화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다(2026년 3분기 해당). 금리 동결 국면에서 채권 가격은 횡보하거나 소폭 오른다. 지금 채권을 이체해 이벤트 혜택까지 받으면 실질 수익률이 올라간다. 이 이벤트의 세부 혜택 시뮬레이션은 다음 섹션 '한투 채권 이체 이벤트 최대 210만원 혜택 설계법'에서 다룬다.

  • ISA: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원)를 채우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금리가 묶인 구간이 길수록, 안에서 발행어음이나 채권을 굴리면서 비과세 여유를 쌓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시나리오 B: 하반기 인하 (0.25%포인트 1회)

예상보다 경기 침체가 심해지거나 금융시장 충격이 발생하면 연내 1회 정도 인하 가능성은 열린다. 다음 금통위 결정 회의는 7월 16일이다. 이어서 8월 27일, 10월 22일, 11월 26일 순서로 예정돼 있다.

인하가 시작되는 순간, 채권 투자자에게 기회가 생긴다.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에 발행된 채권 가격은 오른다. 쉽게 말하면 오늘 연 3.5%짜리 채권을 샀는데 내일 금리가 3%로 내려가면, 내 채권이 더 비싸지는 구조다.

수시형 발행어음은 반대로 불리하다. 금리 인하가 반영되면 수시형 약정 이율이 떨어진다. 인하 직전에 1년 약정으로 발행어음을 잠그거나 중장기 채권을 ISA 안에 담는 전략이 더 낫다.


시나리오별 상품 선택 요약

시나리오발행어음 (약정형)채권 이체 이벤트ISA + 채권 조합
동결 지속★★★ 유리★★★ 유리★★☆ 보통
하반기 1회 인하★★☆ 인하 전 잠그면 유리★★★ 매우 유리★★★ 매우 유리
인하 지연·재동결★★★ 유리★★☆ 보통★★☆ 보통

핵심 한 문장이다.
금리가 동결되든 인하되든, 채권 이체 이벤트에는 참여하는 편이 낫다. 동결 구간에서는 이벤트 혜택 자체가 수익률을 올려주고, 인하 구간에서는 채권 가격 상승이 더 붙는다. 두 시나리오 모두에서 채권 이체 이벤트는 손해 볼 경우가 거의 없다.

발행어음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수익률이 높은 만큼 단기 자금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된다.

ISA 안에 채권을 담고 이벤트 혜택을 챙기면, 세후 기준으로 발행어음 단독보다 실질 수익률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계좌별 세후 실수령액을 투자 기간·금액별로 실제 숫자로 비교하는 시뮬레이션은 섹션 8에서 다룬다.

채권 이체로 최대 210만원 받는 법, 조건이 두 개다

한투 증권 채권 이체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서 한투로 채권을 옮겨오면 입고 금액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준다. 채권을 새로 사라는 게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채권을 옮겨오면 된다. 이 점이 핵심이다.

기본 혜택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다. 추가 조건을 만족하면 10만원을 더해 총 2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6년 2분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이번 3분기에 5억원 이상 입고해야 추가분 대상이 된다.

이벤트가 어떤 구조인지

채권 이체 이벤트(Horse Power, 한국투자증권 3분기 공식 안내 기준)의 뼈대는 단순하다. 다른 증권사에 보관 중인 국채·회사채 등을 한투 영업점 계좌로 옮기면 입고 금액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즉, 새로 사지 않아도 기존에 보유한 채권을 옮기면 참여가 성립한다.

겉으로 보면 분기별 독립 이벤트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2분기 연속 참여 여부가 최대 혜택에 영향을 준다. 설계는 사실상 반기 단위다.

210만원을 받으려면 정확히 뭘 해야 하나

조건을 쪼개면 이렇다.

혜택 구성조건금액
기본 입고 혜택3분기 채권 이체 (구간별)최대 200만원 상당 상품권
연속 참여 추가분2분기 참여 이력 + 3분기 5억원 이상 입고10만원 상당 상품권 추가
최대 합산두 조건 모두 충족210만원 상당

2026년 2분기에 참여한 고객이 이번 3분기에 5억원 이상 입고하면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점을 먼저 확인하라.

2분기 참여 이력이 없는 사람은 3분기에 아무리 많이 옮겨도 기본 상한인 2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처음 이번 이벤트를 알게 된 사람이라면, 실질적 최대치는 200만원으로 봐야 한다.

특판 채권 추첨권은 별도 루트다

이벤트 기간에 발행되는 한투 특판 채권에 1억원 이상 가입하면 가입 금액 구간별로 추첨권을 받는다. 추첨으로 총 3명에게 롯데호텔 통합숙박권 100만원권을 준다.

이 혜택은 채권 이체와 별개다. 이미 보유한 채권을 옮기는 게 아니라, 이벤트 기간에 새로 발행되는 특판 채권을 1억원 이상 신규로 사야 한다. 추첨권 구간만 맞추면 참여 자격이 생기지만, 당첨은 확정 수익이 아니다.

정리하면 트랙은 두 개다. 하나는 타사 채권을 옮겨 구간 상품권을 받는 이체 트랙, 다른 하나는 특판 채권을 새로 사서 추첨에 참여하는 신규 매수 트랙이다. 목돈이 있다면 두 트랙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지만, 혜택은 독립적이다.

참여 전 확인해야 할 실무 사항

이벤트 참여 대상은 영업점 계좌 보유자다. 비대면 온라인 계좌만 있으면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채권 이체 자체는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 다른 증권사에 전화하거나 앱에서 출고 신청을 하면 영업일 기준 1~2일 내에 입고된다.

채권 이체는 매도가 아니다. 채권을 팔고 다시 사는 것과 달리 거래세나 매매차익 과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점이 예금이나 RP로 갈아타는 것과 다른 부분이다.

마감은 9월 30일까지다. 입고 반영 시간이 있어 마감 직전에는 여유가 없다. 9월 말을 기준으로 본다면 9월 중순 안에 움직이는 편이 안전하다.

다른 증권사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채권을 이체하는 절차(입고·금액구간·상품권 지급 조건)를 보여주는 흐름도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35만원~41만원, 어느 구간에서 사야 하는가

2026년 5월 14일 KB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41만원을 제시했고, 다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40만원을 제시했다.

이 리포트들이 나왔을 때 주가는 27만 4,000원 안팎이었다. 당시 기준으로 최저 28%에서 최대 50%에 가까운 상승여력이 제시된 셈이다.

7월 9일 Google Finance 기준 시가는 27만 9,000원이다. 52주 최고가 30만 500원과 비교하면 아직 고점 아래에 머물러 있다.

증권사 4곳 목표주가와 현 주가 비교

아래 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15일 기준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와 7월 9일 시가를 비교한 것이다(각 증권사 리포트 기준, 한국경제 2026년 5월 15일 보도).

증권사목표주가7월 9일 시가(27만 9,000원) 대비 괴리율
SK증권41만원+47%
다올투자증권40만원+43%
NH투자증권40만원+43%
KB증권35만원+25%

괴리율이 25~47%로 보이면 싸 보일 수도 있다. 다만 목표주가는 리포트 발행일 기준 수치다. 시장 상황이 바뀌면 목표주가도 바뀐다. 리포트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가 어떤 가정 위에 서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실적에 연결되는 경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는 고객이 주식을 사고팔 때 증권사가 받는 수수료 수익이다. 거래대금이 많아질수록 수수료가 늘어나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주식 브로커리지 점유율은 10.12%였다. 전년 대비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KB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신용공여 한도를 빠르게 늘린 결과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가 70.0% 증가했다고 봤다. 같은 보고서에서 그는 목표전환형 자산관리 상품 판매로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도 146.9%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브로커리지 약정 점유율이 오르면 수수료 수익이 거래대금 증가 폭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2배로 뛸 때 점유율까지 함께 오르면 수익은 2배 이상 뛸 수 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는 브로커리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자산관리·투자은행·자기자본투자 등으로 이익원이 분산돼 있다. 그래서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실적이 덜 꺾이는 구조다.

2026년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

KB증권은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2조 6,700억원으로 상향했다.

iM증권은 2분기 지배순이익을 8,159억원으로 전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증가한 수준으로 봤다.

이 수준의 이익이 실현되면 7월 9일 시가 27만 9,000원 기준 PER(주가이익비율,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내려온다. 증권주치고는 낮은 편이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사도 될까. 답은 조건부다.

지금 들어가도 되는 구간인가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가정은 2026년 일평균 거래대금 62조 7,000억원이다.

KB증권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으로 비증권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를 꼽았다.

목표주가 35만원~41만원은 거래대금이 이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주가가 꺾일 수 있는 시나리오도 분명하다.

  • 거래대금이 하반기에 크게 줄어들 경우: 증권사 실적의 핵심 변수인 거래대금이 감소하면 브로커리지 수익도 둔화된다.
  •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될 경우: 미·이란 분쟁 여파 등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이 축소되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이 우려가 불거졌을 때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하루에 7.68% 밀렸다.
  •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본격화되면 해외주식 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고마진 해외자산이 저마진 국내자산으로 이동하면 수익 구조가 약해진다.

세 가지 리스크 중 한국금융지주에 직접적인 것은 첫 번째 리스크다. 해외주식 비중이 크지 않고, 이자수지·자산관리 수익이 분산돼 있어 거래대금 급감에 대한 내성도 다른 순수 브로커리지 증권사보다 높다.

내 판단은 이렇다.

목표주가 35만원을 보수적 기준으로 잡는다.

7월 9일 시가는 27만 9,000원이다.

기준상으로는 약 25%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

거래대금이 하반기에도 50조원 이상 유지된다면 이 괴리는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거래대금이 30조원대로 반 토막 나면 이익 전망치와 목표주가는 같이 낮아질 것이다.

지금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거래대금 전망에 달려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거래대금 흐름이 확인되는 시점이 진짜 판단 기회다. 아직 숫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목표주가만 보고 진입하는 건 증권사 가정에 베팅하는 것과 같다.

계좌 선택까지 고려한다면,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 주식을 매수할 때 어떤 계좌에 담는 것이 세후 수익을 극대화하는지는 다음 섹션 '한투 증권 ISA vs KO-RIA vs 발행어음, 세후 수익 비교'에서 시뮬레이션 표로 정리한다.


한투 증권 ISA vs KO-RIA vs 발행어음, 세후 수익 어디가 가장 많이 남나

세 계좌 중 세후 실수령액이 가장 많은 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단 하나만 꼽으라면 이렇다. 이자·배당 수익이 목적인 사람에게는 ISA, 해외주식 차익 실현이 급한 사람에게는 KO-RIA(국내시장복귀계좌), 1년 이내 단기 자금을 굴릴 사람에게는 발행어음이 맞다. 세 계좌는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니라, 용도가 다르다.


각 계좌가 세금을 아끼는 방식부터 정리하자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에 세금을 붙이지 않는 구조다. 비과세 한도는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이다. 한도를 넘긴 초과 수익에는 9.9% 분리과세(지방소득세 포함)가 적용된다. 이는 일반 금융소득에 붙는 15.4%보다 낮다. 소득세법 기준이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 원, 계좌 전체 최대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 예를 들어 A 상품에서 300만 원 이익이, B 상품에서 100만 원 손실이 발생하면 순이익 200만 원만 과세 대상이 된다. 여러 상품을 섞어 담을수록 유리해지는 이유다.

KO-RIA는 구조가 다르다.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투자로 전환할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한시적 특례 계좌다. 적용 기간은 2026년 한 해다. 복귀 시점에 따라 세금 감면 비율이 달라지며, 최고 100%까지 감면된다.

핵심은 양도소득세(세율 22%)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5월까지는 100% 감면이 적용된다. 8월~12월 매도분은 감면율이 50%로 내려간다. 조세특례제한법 기준이다.

혜택 한도는 1인당 매도금액 기준 최대 5,000만 원이며, 여러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도 합산 적용된다.

발행어음은 세금 혜택이 없다. 투자소득 과세는 출금 또는 매도 시점에 발생하며 원천징수된다. 이자소득세 15.4%가 그대로 붙는다. 대신 금리로 경쟁한다.

과거 ISA 중개형 이벤트에서 특판 발행어음의 세전 수익률은 만기 설정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6개월물은 연 4.0% 사례가 있었다. 9개월물 연 4.1%, 12개월물 연 4.2% 사례도 보고됐다.

2026년 7월 현재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금리를 올리고 있다. 한편 주가 상승으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발행어음 규모가 줄고 있다. 최신 고시 수익률은 가입 전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같은 1,000만 원, 세 계좌에 1년 넣으면 얼마나 남나

아래 시뮬레이션은 세전 수익률 4.0%를 동일하게 가정한 비교 예시다. 발행어음 금리는 증권사 고시 수익률 기준으로 수시 변동하므로 실제 가입 시점에 다를 수 있다.

항목일반형 ISA서민형 ISAKO-RIA발행어음
투자 원금1,000만 원1,000만 원1,000만 원1,000만 원
세전 이익 (연 4.0%, 1년)40만 원40만 원40만 원*40만 원
적용 세율0% (한도 내)0% (한도 내)0% (한도 내, 해외주식 매도수익에만 해당)15.4%
세후 실수령 이익40만 원40만 원별도 계산 필요 **** 33.8만 원**

* KO-RIA는 국내주식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구조가 ISA와 다르다. 이 계좌의 핵심 절세 포인트는 국내주식이 아니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이다. 국내주식 매매차익은 2026년 현재 비과세이므로, KO-RIA를 국내주식 운용 수단으로만 쓰면 세제 혜택은 크지 않다.

** KO-RIA의 진짜 계산은 아래를 보자.


KO-RIA는 이 경우에만 확실히 유리하다

구체적 사례로 살펴보자. 해외주식 매도 수익이 2,000만 원인 경우다.

양도소득세는 25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만 매겨진다. 이 조건이면 과세 기준은 1,750만 원이다. 여기에 세율 22%를 적용하면 납부 세액은 약 385만 원이 된다. RIA를 쓰지 않으면 이 금액을 그대로 낸다.

RIA를 활용하면 매도 시기에 따라 세금을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예컨대 7월에 매도하면 감면율이 80%다. 이 경우 납부 세액은 약 77만 원으로 줄어든다. 수익 2,000만 원에서 세금 77만 원이면 실수령이 크게 달라진다.

단, 조건이 있다. RIA 계좌에 납입한 금액은 납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출금할 수 있다. 중도 해지하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전부 사라진다. 1년은 묶어둘 각오가 있을 때만 유효한 전략이다.

또 하나 살펴볼 점이 있다. 2026년 한 해 동안 다른 금융 계좌에서 해외주식 또는 해외투자 ETF/ETN, 해외주식형 펀드를 순매수하면 RIA 혜택이 축소된다. ISA 계좌 안에서 해외 ETF를 매수해도 RIA 혜택이 깎인다. RIA를 쓰기로 했다면 2026년 한 해는 해외투자 상품을 다른 계좌에서 사지 않아야 한다.


발행어음은 언제 선택이 되나

발행어음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유도다. 예치기간을 1년 이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ISA처럼 3년을 묶어두지 않아도 되고, RIA처럼 복잡한 조건도 없다. 6개월 후 목돈이 필요하면 6개월짜리로 가입하면 그만이다.

주의할 점이 있다.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않는다. 발행어음은 자산가격 변동이나 신용등급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은행 예금처럼 5,000만 원까지 보호되는 구조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기업평가 2026년 1월 23일 기준)다. 등급은 은행에 근접한 수준을 뜻하지만, 법적 예금자보호와는 차이가 있다. 이 점을 이해하고 들어가야 한다.


세 계좌를 어떻게 조합하면 가장 유리한가

결국 이 세 계좌는 하나만 택할 문제가 아니다.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 ISA: 이자·배당 수익이 연간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을 넘길 것 같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게 맞다. 납입은 나중에 해도 가입 기간은 개설일부터 카운트된다. 한투에서 중개형으로 열고 발행어음을 담으면 이자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 KO-RIA: 해외주식 수익이 쌓여 있는 사람만 해당한다. 7월 현재 감면율은 80%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니 결정을 미루면 혜택이 줄어든다.

  • 발행어음: 1년 안에 써야 할 자금이나 ISA 한도가 이미 찬 여유 자금에 적합하다. 세금은 내지만 금리가 시중 예금보다 높은 구간이 많고, 약정 수익률을 그대로 받는다.

ISA 만기 후 전액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다. 노후 절세와 결합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순서대로 쌓으면 된다. ISA 먼저, 그다음 연금계좌, 그리고 여윳돈은 발행어음.

한 가지만 확실히 기억하자. KO-RIA는 2026년이 지나면 끝난다. 해외주식 수익이 있는데 올해 안에 실현하지 않으면 22% 양도소득세를 다 내야 한다. 이 세 계좌 중 시간 제한이 있는 건 KO-RIA뿐이다.


용어 사전

이 글에 나온 용어 중 처음 보는 게 있었다면, 아래에서 한 번에 정리하자. 다섯 개만 알면 이 글 전체가 다시 읽힌다.


  •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시중은행과 돈을 주고받을 때 쓰는 기준 이자율. 현재 2.5%로 묶여 있다. 이 숫자가 오르면 예금 이자는 따라 오르고, 기존에 발행된 채권 가격은 반대로 내린다. 금리가 내리면 그 반대다. 채권과 예금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이 숫자의 방향에 달려 있다.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주식·채권·펀드를 하나의 계좌에 담고, 수익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세금을 아예 안 내도 되는 계좌.
    그 범위를 넘는 수익에는 9.9% 분리과세가 붙는다. 일반 이자소득세 15.4%보다 낮다. 세금 아끼는 방법 중 가장 기본이다.

  • KO-RIA(국내시장복귀계좌): 2026년 한정으로 출시된 계좌다.
    해외 주식 양도세(원래 22%)를 최대 80%까지 깎아준다. 해외 주식을 팔아서 국내 시장으로 자금을 옮기는 투자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정책 상품이다. ISA와 구조가 다르니 혼동하지 말 것.

  • 발행어음: 증권사가 자기 신용으로 직접 발행하는 단기 채권. 돈을 맡기면 약정 이자를 주는 구조는 은행 정기예금과 비슷하다. 다만 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1인당 5,000만 원 한도 보호)이 적용되지만, 발행어음은 증권사 상품이라 같은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한국투자증권처럼 발행 인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만 팔 수 있다.

  • 브로커리지: 고객이 주식을 사거나 팔 때 증권사가 받는 위탁 수수료 수익. 거래가 많을수록 증권사 수입이 늘어난다.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면 한국투자증권 같은 증권사 실적이 좋아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올라간다는 건, 경쟁사 대비 더 많은 거래를 끌어오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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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금리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당분간 기준금리 2.5% 유지가 유력하다.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6일에 열린다.

7월 기준금리는 얼마인가요?

7월 기준금리는 2.5%다. 한국은행은 5월 회의부터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한투 증권 Horse Power 이벤트 기간은 언제인가요?

이벤트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영업점 계좌로 참여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권 이체 이벤트로 최대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채권 이체로 받을 수 있는 총 혜택은 최대 210만원이다. 2분기 참여 보너스가 합산된 금액이다.

발행어음 이벤트는 최소 얼마부터 참여할 수 있나요?

원화 발행어음은 1,000만원부터 참여 가능하다. 1,000만원 구간은 선착순 5,000명으로 마감된다.

ELS 첫 거래 기준 금액은 얼마인가요?

ELS 첫 거래는 배정 합계 3,000만원 이상이면 '첫 거래' 혜택 추첨 대상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은 유의하라.

이벤트 대상 계좌는 어떤 계좌인가요?

이벤트는 영업점 계좌 보유 개인고객만 대상이다. 비대면(뱅키스) 계좌는 적용 여부를 영업점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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