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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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실행 변수는

3,000억원의 조건 크래프톤의 3,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은 예정 규모만큼 실제 집행되는지와 소각까지 완료되는지가 주주가치 효과를 가릅니다. 회사는 보통주 165만1,073주를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고, 취득한 주식은 모두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입 기간은 2026년 11월 4일부터 2027년 2월 3일까지입니다. 예정 취득 금액은 약 2,999억9,996만원입니다. 이 금액과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 거래일 종가를 바탕으로 산정된 계획치여서, 실제 매입 가격에 따라 취득 금액과 수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표된 3,000억원을 이미 집행한 금액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입 종료 후 결과 공시와 나란히 비교해야 합니다. 3개년 정책과 연결 이번 계획은 크래프톤이 2026년 2월 9일…

Sandisk 19% 급락, NAND 수요와 데이터센터에서 볼 변수

19% 하락은 무엇을 뜻하나 데이터센터 투자와 NAND 수요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이미지. Sandisk 주가는 2026년 11월 5일 기술주 매도 속에 장중 19% 넘게 떨어져, 장 마감 전 한때 836.5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 수치는 장중 시점의 보도이며 종가와는 다릅니다. 급락 이유를 회사 실적 하나로만 좁히기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둘러싼 불안과 NAND 시장의 가격·재고 신호를 나눠 읽어야 합니다. 주가 하락은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는 뜻일 수 있지만, 하루 움직임만으로 NAND 수요가 꺾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가 구분할 것은 시장 전체가 위험자산을 줄인 영향과 Sandisk의 주문·가격·수익성이 실제로 변하는 신호입니다. 기술주 매도가 덮친 날 11월 5일에는…

Comfort Systems USA 실적 후 9% 하락, 수주·마진 변수

실적 호조 뒤 주가가 하락했다 Comfort Systems USA의 수요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Comfort Systems USA는 2026년 3분기 매출 37억7,000만 달러와 희석주당순이익 13.91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매출 24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8.25달러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런데 발표 다음 거래일인 10월 23일 주가는 9.26% 하락 마감했습니다. 실적과 주가가 반대로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 하락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가 따져볼 것은 성장의 속도뿐 아니라 그 성장이 얼마나 오래, 어떤 이익률로 이어질 수 있느냐입니다. 같은 날 회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빌 조지의 은퇴와 후임자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인텔 주가 50여 년 만의 급락, AI 투자와 수요 변수

인텔 주가가 급락한 이유 AI 매출 성장과 생산 투자 부담이 함께 드러난 반도체 시장. 인텔 주가는 2026년 10월 30일 약 29% 떨어져 1974년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가 본 것은 지난 분기 매출 성장보다 다음 분기 전망이었습니다. 3분기 실적은 증가했지만 4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자, 시장은 인텔의 회복 속도와 투자 부담을 다시 따졌습니다. 이번 급락을 AI 반도체 수요의 소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데이터센터·AI 사업 매출은 늘었지만 PC 중심 사업은 감소했고, 회사 전체의 전망은 낙관론을 뒷받침하지 못했습니다. 인텔 주가의 다음 방향을 가늠하려면 AI 수요가 실제 제품 공급과 이익, 현금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적과 전망의 간격 인텔의…

인텔 주가 29% 급락, 실적·전망과 수요 변수

주가를 끌어내린 다음 분기 전망 PC와 데이터센터의 수요·공급 변수가 엇갈리는 인텔의 사업 환경을 표현했습니다. 인텔 주가는 2026년 10월 30일 약 29% 급락해 1974년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은 늘었지만,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의 약한 전망과 PC 시장 둔화, 생산 차질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이번 하락을 이해하려면 실적이 좋았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수요를 제품 출하와 이익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급락 원인을 PC 수요 하나로 좁히기는 어렵습니다. 인텔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PC 구매를 압박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용 칩은 수요가 공급을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생산시설 사고에 따른 일시적 운영 중단도 4분기와 2027년 상반기…

외국인 9월 국내 주식 19조원 순매도, 수급과 변수는

한 달 만에 순매도로 외국인 9월 순매도와 시장별 수급을 설명합니다. 외국인은 2026년 9월 국내 상장주식 19조1,160억원을 순매도했다. 8월 3,440억원 순매수에서 한 달 만에 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10월 30일 발표한 월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외국인 매매 흐름이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 숫자만으로 다음 달 주가 방향이나 매도 이유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는 매도액이 어느 시장에 집중됐는지, 이후에도 매도가 이어지는지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월간 순매도액은 해당 기간에 외국인이 판 금액에서 산 금액을 뺀 값이다. 따라서 외국인 전체가 같은 판단을 했다는 뜻도, 모든 종목에서 매도가 일어났다는 뜻도 아니다. 숫자의 크기에 먼저 반응하기보다 시장별…

미국 중간선거 수혜주 5종목, 지금 가격에선 어디가 유리할까?

한 달에 113달러 내던 건강보험료가 178달러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정부가 보태주던 보험료가 줄자, 개인 보험을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낸 돈이 평균 이만큼 뛰었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되살리겠다고 한 게 바로 이 지원금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보험료가 비싸서 떠났던 사람도 다시 가입할 이유가 생깁니다. 미국 건강보험 통계 / 민주당의 정책 설명 보험을 파는 오스카헬스, 센틴, 몰리나에는 고객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는 HCA, 테넷에는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같은 사람을 치료해도 보험이 있는 환자의 진료비를 받기가 더 수월합니다. 이 다섯 곳 중 먼저 들여다볼 회사는 어디일까요? 오스카헬스는 지원이 줄었는데도 고객이 늘었습니다 개인 건강보험이 주력인 오스카헬스(OSCR)는 민주당 수혜주로…

세력은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무엇부터 정할까?

목표가나 예상 수익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브루스 코브너가 강조한 것은 거래에서 빠져나올 위치였다.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들》은 코브너가 1987년 본인과 펀드 투자자들을 위해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소개한다. 개인이 혼자 가져간 순이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 3억 달러를 1달러당 1,400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4,200억원이다. 당시 환율이나 현재 환율을 적용한 금액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계산이다. 그의 원칙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명확하다. 매수할 이유를 세우고, 그 이유가 틀리는 가격을 찾고, 그 가격까지 움직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수량을 정하는 것이다. 아래 사례는 이 순서를 설명하기 위한 가정이다. 코브너의 실제 거래나 고정된 매매…

인텔리빅스 상장 첫날 120%대 급등, 공모와 실적 변수

장중 상승률과 종가 영상 AI 사업과 상장 초기 투자 변수를 다루는 기사 대표 이미지. 인텔리빅스의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를 두고 나온 ‘120%대 급등’은 장중 상승률을 가리킵니다. 2026년 10월 30일 종가는 공모가 9,000원보다 244.44% 오른 31,000원이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514억원입니다. 장중 상승률과 종가 상승률을 구분해야 첫날 주가 반응을 정확히 읽을 수 있습니다. 첫 거래일 가격은 기업의 장기 실적만 반영하지 않습니다. 새로 상장된 주식을 사고팔려는 수요와 실제 거래 가능한 주식 수가 단기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투자자는 공모 흥행을 사업 성장의 증거로 곧장 받아들이기보다, 주가에 반영된 기대가 이후 매출과 이익으로 뒷받침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텍 11월 공시에서 공급계약과 시설투자를 가르는 기준

11월 공시에서 찾을 것 시설투자와 제품 공급계약은 서로 다른 사업 정보를 보여줍니다. 2026년 10월 31일 이후 심텍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를 찾는다면, 11월 3일 공시된 1,054억원을 수주액으로 읽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금액은 청주2지점 신규시설투자 규모이며, 같은 날 공개된 3분기 잠정실적도 지난 분기의 경영 결과입니다. 두 공시 모두 사업 흐름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지만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계약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공시 검색에서 회사명과 큰 금액이 함께 보이면 신규 수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공시 제목과 날짜, 누가 공시했는지, 상대방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를 살피면 거래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시설투자는 회사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지출이고, 공급계약은 고객…

민주당 수혜 섹터, 같이 보면 좋을 TMI

당선과 수익 사이 민주당 승리에 투자할 종목을 찾는다면 센틴(CNC)과 오스카 헬스(OSCR)부터 살펴볼 만하다. 두 보험사를 볼 이유는 정당의 이름이 아니라 고객이다. ACA, 즉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돌아오면 보험 가입자가 회복될 수 있고, 그 변화가 두 회사의 사업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는 태양광이나 방산을 한꺼번에 묶는 선거 테마보다 구체적인 질문이 있다. 정부 지원이 돌아왔을 때 누가 고객을 되찾을 수 있는가. 이 질문으로 좁히면, 막연한 헬스케어 수혜주 목록에서 실제로 살펴볼 기업이 드러난다. 다만 개표 방송에서 민주당 승리가 선언되는 순간, 보험사의 가입자와 이익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선거는 누가 협상할 힘을 얻는지 결정할 뿐이다. 그런데 투자자가 승리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주가에는…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톰 후가드의 매매 원칙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톰 후가드의 매매 원칙을 주문으로 옮기는 법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익숙한 말이지만 실제 주문 앞에서는 반대로 행동하고 싶어진다. 손실이 나면 반등을 기다리고, 수익이 나면 사라질까 두려워 서둘러 판다. 톰 후가드도 자신의 공개 원고에서 이 갈등을 다룬다. 출판사 Harriman House의 소개에 따르면, 후가드는 한 해 동안 거래 자금 2만5,000파운드를 100만 파운드 이상으로 늘렸다. 시작 금액의 40배를 넘는 특정 거래 자금의 변화다. 전체 개인 자산이 40배가 됐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손실을 피하는 능력보다 손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다. 본인의 공개 원고에서도 앞선 손실을 만회하고 싶어 수익 중인 거래를 끝낼까 고민했던 경험과, 이익 중인 포지션에…

아이패밀리에스씨 공개매수, 상한가 뒤 주주가 볼 조건과 일정

상한가와 공개매수는 다르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주주라면 이번 공개매수에서 주당 1만2,000원에 실제로 팔 수 있는 조건과 마감일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 마루베니가 최대주주인 웰라이언트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통주를 공개매수합니다. 제시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이지만, 응모한 주식을 모두 사들이는 방식은 아닙니다. 공개매수 소식이 나온 10월 23일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는 장중 1만94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가격은 직전 거래일 종가 8,420원보다 29.93% 높았고, 공개매수 가격은 그 종가보다 약 42.5% 높았습니다. 상한가는 거래소의 하루 가격 제한에 따른 주가 움직임이고, 1만2,000원은 공개매수에 응모해 조건을 충족할 때…

팝핑스탁 사용법, 종목 검색 뒤 무엇을 확인할까

팝핑스탁은 어떤 곳인가 종목을 찾고 질문에 맞는 정보를 골라 읽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팝핑스탁은 국내·미국 주식 종목을 검색하고, 종목별 기업 정보와 투자자 게시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홈 화면에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코인, 관심 항목을 고를 수 있고 종목 검색으로 궁금한 회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종목 화면에는 피드와 뉴스, 투자심리, 실적, 재무, 기업정보 같은 메뉴가 마련돼 있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훑기보다 지금 알고 싶은 질문부터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궁금한지, 최근 실적을 확인하려는지, 투자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따라 읽을 화면이 달라집니다. 메뉴 이름보다 먼저 정보의 성격을 구분하면 종목 화면이 덜 복잡하게…

8,200억 계좌 주인의 급등주 공식

8,200억 계좌 주인도 옵션은 날렸다 로어링 키티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키스 길은 2024년 6월 6일 약 5억8,600만 달러 규모의 계좌 화면을 공개했다. 비교를 위해 1달러를 1,400원으로 계산하면 약 8,200억원이다. 주식·옵션·현금을 합친 당시의 계좌 평가액으로, 전부 현금으로 확정한 수익이나 현재 순자산을 뜻하지는 않는다. 당시 공개 계좌 보도 큰 숫자를 보면 그가 급등 직전의 신호를 정확히 포착했을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의 게임스톱 투자는 2021년의 폭등보다 훨씬 앞서 시작됐다. 본인이 밝힌 첫 콜옵션 매수 시점은 2019년 6월 7일이다. 그는 시장이 회사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키스 길의 의회 서면 증언 그 판단을 따라가면 세 가지 질문이 남는다.…

Parker-Hannifin Corporation — 기업분석

Parker-Hannifin Corporation — 기업분석 대부분이 모르는 기업이자, 움직이는 대부분의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 바퀴를 접고 펴는 유압 장치, 굴삭기의 팔을 움직이는 실린더, 공장 설비 안을 흐르는 기름과 공기를 제어하는 밸브. 이런 부품들은 눈에 띄지 않지만 없으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 영역에서 세계 1위인 회사가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 NYSE: PH)이다. 한국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하지만, 포춘 250대 기업이자 2026 회계연도 매출이 215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다. 1917년 설립돼 100년 넘게 모션 앤드 컨트롤(움직임과 제어) 기술이라는 한 분야를 파왔다. 이 회사의 진짜 무기는 기록적인 수주 잔고와…

심텍, 반도체 기판 대장주?

50배 이익을 만드는 제품 하나 심텍의 2025년 영업이익은 119억 원이었다. 매출 1조 4,106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남은 건 0.8%뿐이었다. 원재료 비용이 먼저 오르고 기판 단가는 뒤늦게 따라오면서 이익이 깎여 나갔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2028년 영업이익은 6,389억 원이다. 3년 만에 이익이 50배로 커지는 그림이다. 이 경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확인할 첫 번째 시계는 11월 6일 발표될 3분기 실적이다. 전환점은 2분기에 왔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3.2%에서 2분기 12.2%로 뛰었다. 한 단계 오른 모습이다. 원인은 세 가지가 겹쳤다. SOCAMM 비중 확대: 모듈 PCB에서 SOCAMM 비중이 12%에서 17%로 늘었다. 판가 인상: 4월에 먼저 판가를 올렸고, 하반기에는 수급을…

RSI와 분할매수를 읽는 법

RSI 30은 매수 버튼이 아니다 RSI는 일정 기간의 평균 상승폭과 평균 하락폭을 비교해 가격 움직임의 강도를 0부터 100 사이로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30 아래는 과매도, 70 위는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한다. RSI 30은 반등 확률이 30%라는 뜻도, 주가가 적정가치보다 30% 싸다는 뜻도 아니다. 강하게 하락하는 종목은 RSI가 낮은 상태에서도 계속 내려갈 수 있다. 반대로 강한 상승에서는 RSI가 70을 넘어선 뒤에도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 따라서 30과 70을 곧바로 매수·매도 버튼에 연결하기보다, 추세와 다른 근거를 함께 살펴야 한다. 차트의 시간 단위도 중요하다. RSI 기간을 14로 설정했다면 일봉에서는 일봉 단위로, 5분봉에서는 5분봉 단위로 14기간 RSI를 계산한다. 같은…

현대마린엔진 체포하겠어

조선주 2막, 엔진이 대신 뛴다 조선주는 이미 올랐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주가를 보면 2023년 저점에서 두세배 뛰었다. 관련 뉴스도 쏟아졌다. 이제 늦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놓치는 부분이 있다.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아니라, 배의 심장을 만드는 엔진 회사다. 선가가 오르면 엔진 가격도 따라 오른다. 그런데 엔진 주가는 아직 조선주만큼 안 올랐다. 조선사들이 2021년부터 선가를 올리며 수주를 따냈다. 배 한 척 값이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로 올랐다. 엔진은 그보다 한두 년 늦게 단가가 오른다. 엔진 납기가 조금 뒤따르기 때문이다. 지금이 그 시점이다. 2021년에 받은 수주가 2025년 엔진 매출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단가 인상 효과가 이제 실적에 찍힌다는 뜻이다. 문제는 주가다.…

넷플릭스 3분기 실적 뒤 주가 하락, 다음 분기 전망은

실적보다 낮았던 기대 분기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은 주가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2026년 10월 20일 3분기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1% 하락해 65.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36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87센트로 시장 예상치 82센트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와 거의 같았습니다. 투자자는 지나간 분기의 성적뿐 아니라 다음 분기 전망도 가격에 반영합니다. 이번에는 이익이 예상보다 좋았어도 매출은 기대를 크게 넘지 못했고, 4분기 매출 전망과 광고 매출 목표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4분기 매출 전망 넷플릭스가 제시한 4분기 매출…

[CIS 매매 분석] 종목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

스레드에서 말한 내용, 여기서 숫자로 풀어보겠음. 시스의 원칙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본 건 ‘틀렸을 때 손실을 작게 끝내는 구조’였음. 종목만 고르면 반쪽짜리 계획임. 어디서 틀렸다고 인정할지, 그때 얼마를 잃을지까지 정해야 함. 1. 먼저 상승 흐름인지 구분하기 가격이 이렇게 움직였다고 해보자. 9,000원 → 9,800원 → 9,400원 → 10,200원 → 9,700원 고점은 9,800원에서 10,200원으로, 저점은 9,400원에서 9,700원으로 높아졌음. 이후 9,700원에서 반등하고, 짧은 하락 구간의 고점을 넘는지 확인해 1만원 부근 진입을 검토하는 식임. 핵심은 두 번 떨어졌다는 게 아님. 이전 저점 위에서 멈추고 다시 반등했는지임. 2. 매수 전에 나올 가격부터 정하기…

진짜 반등 지점 찾기, 저점매수 전에 볼 세 가지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이 정도면 충분히 싸진 것 아닌가?” 사고 싶던 종목의 가격이 내려오면 먼저 드는 생각이다. 예전에 비싸서 망설였던 사람에게는 기다리던 기회처럼 보인다. 과거 가격으로만 돌아가도 수익이 난다는 계산이 따라온다. 하지만 그 계산에는 회사가 예전과 같은 상태라는 가정이 숨어 있다. 주가가 내려오는 동안 이익 전망이 낮아졌거나 제품의 경쟁력이 약해졌다면 어떨까. 예전 가격을 되찾아야 할 이유부터 달라졌을 수 있다. 낮아진 주가는 다시 살펴볼 계기이지, 그 자체로 매수 근거는 아니다.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기대했던 매출과 이익이 지금도 가능한지부터 봐야 한다. 5만 원이라는 과거 가격을 잠시 가리고도 3만 원에 살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저점매수 판단은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삼성전자 차트분석

📈삼성전자, 200EMA 근처에서 강하게 반등했고 이제 24만 원대 저항 앞임. 차트 시점 기준 24만2,000원, 전일 대비 +9.01%임. 작도해둔 저항 구간을 다시 회복하면서 강한 반등이 나옴. 이제 이 구간이 지지대로 자리 잡는지 확인할 단계임. 200EMA 바로 위에서 반등📍 장중 22만8,000원까지 밀렸다가 아랫꼬리를 남기고 올라옴. 200EMA(하늘색 선)가 약 22만7,700원이라, 딱 닿았다기보단 바로 위에서 반등한 모습임. 전일 종가는 이 선 아래였는데, 하루 만에 다시 위로 올라선 셈임. 지표는 '흐름 개선'까지📊 RSI는 51.34로 50선을 회복함. 중립권으로 올라오면서 반등 흐름은 개선됨. 다만 이 수치만으로 더 오를 자리가 많이 남았다고 보긴 어려움. MACD 히스토그램도…

SK하이닉스 차트분석

📈SK하이닉스, 반등은 강하게 나왔고 이제 볼 건 지지임. 차트 시점 기준 148만7,000원, 전일 대비 +10.89%임. 1차 반등 박스 상단을 넘어선 뒤 바로 말아올림. 다만 돌파한 자리를 다시 확인하는 눌림은 아직 없음. 캔들 힘은 확실함📍 고가 149만5,000원에 바짝 붙어 있고, 윗꼬리가 짧음. 이 캔들 하나로 200EMA(하늘색 선)까지 다시 넘어섬. 다음 봉에서도 이 상승분을 지키는지가 관건임. 지표는 '반등 신호'까지📊 , 중립선 50 바로 밑까지 회복함. MACD는 히스토그램이 양수로 바뀌고 골든크로스가 나옴. 다만 MACD 두 선 다 아직 0선 아래임. 반등 신호는 맞지만, 상승 추세 확정은 아님. 눌리면 볼 자리 2곳🧑‍🎓 첫째, 200EMA 약 145만4,000원.…

계좌 500배 성장, 마티 슈워츠의 지표만 따라 하면 놓치는 것

500배 기록의 빈칸 4만 달러가 2,000만 달러 이상이 됐다. 잭 슈웨거가 소개한 단기 트레이더 마티 슈워츠의 계좌 성장 사례다. 시작한 돈의 500배를 넘는 기록을 보면 어떤 지표를 썼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그 지표를 차트에 띄워도 주문창의 수량 칸은 여전히 비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시장보다 잘 버티는 종목을 찾았다고 하자. 그것만으로 100주를 살지, 50주를 살지는 결정되지 않는다. 살 이유를 찾는 일과 얼마를 걸지 정하는 일은 서로 다른 판단이기 때문이다. 같은 종목을 골라도 틀렸을 때 감당할 손실은 다를 수 있다. 슈워츠의 기준을 내 거래에 옮기려면 이 빈칸까지 채워야 한다. 아래 가격과 수량은 원리를 풀기 위한 가정이며, 그의 실제 주문이나 계좌 성장 과정을 재현한 수치가…

GS건설, 데이터센터 를 가져가~

100조 vs 200조, 속은 숫자다 "데이터센터 건설시장이 100조원이다." 이 숫자를 들으면 국내 건설시장 전체가 뒤집어질 것 같다. 실제로 그런 뉴스가 돌고 있다. 문제는 비교 대상이다. 기존 건설시장 규모로 200조원이라는 숫자가 함께 인용되는데, 이 두 숫자는 기간부터 다르다. DC 100조원은 증권사들이 기업들의 장기 증설 목표를 모아 추정한 누적치다. LS증권은 2035년까지를 가정했다. 가정은 IT 부하 MW당 공사비 120~130억원이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소 10.4GW 계획을 기준으로 추정했다. 누적 추정치는 표에 정리했다. 어느 쪽이든 여러 해에 걸쳐 쌓이는 물량이다. 반면 기존 건설 200조원은 연간 수주 규모다. 표에 나오는 연간 전망은 1년짜리 숫자다. 구분 규모 기간…

1억 초단기간 프롬프트 및 사용법

1억 플랜의 다음 단계, 내 월급으로 짜는 경제적 졸업 계획 “일단 1억부터 모으자.” 그런데 1억을 모으고 나면, 그다음은 얼마일까요?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도 막막한데 그 이후까지 생각하면 더 멀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아껴도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언제쯤 돈 걱정을 덜 수 있을지 선명하지 않죠. 우리가 돈을 모으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결국 원하는 건 통장에 찍힌 숫자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생활에 가깝습니다. 일이 힘들 때 잠시 쉬어갈 여유. 갑자기 돈이 필요해도 흔들리지 않는 생활. 월급이 끊길까 봐 모든 선택을 미루지 않아도 되는 상태요. 그래서 ‘1억을 모으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려 합니다. “내가 원하는 생활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하고, 지금 월급으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기존…

삼성전자 차트분석

지금은 저항을 지지로 바꾸려는 단계임. 회색 선을 지키면서 위쪽 평균선까지 넘어야 회복의 근거가 더해짐. 삼성전자는 갭상승 이후 최근 막혔던 회색 선 부근까지 올라왔음. 이제는 다음 눌림에서도 이 자리를 지키는지 보겠음. 1. 회색 선이 이번엔 받쳐줘야 함✔️ 회색 선은 최근 반등의 저점들을 연결한 선임. 한번 아래로 밀린 뒤 저항이 됐던 자리라, 다시 지지로 바뀌는지 확인해야 함. 잠깐 넘는 것보다 종가가 선 위에서 끝나고, 다음 눌림에서도 버티는지가 중요함. 2. 위로는 저항이 이어져 있음🚧 먼저 22만5,500원, 그 위에는 22만7천 원대 평균선이 있음. 거래량이 늘면서 이 구간을 넘고, 다시 눌려도 지켜주면 상승 쪽으로 볼 근거가 생김. 그 위의 다음 저항은 24만2,500원임. 평균선은…

급등주를 잘 샀는데, 언제 팔아야 할까?

‘트레이딩계의 슈퍼맨’으로 불리는 폴 스콜라디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그는 좋은 종목을 찾아 돈을 벌고도 매매 원칙을 지키지 못해 수익을 되돌려준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후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차트를 함께 살피고, 언제 사고팔지 정하는 매매 방식을 발전시켰다. 2021년 Business Insider 보도에 따르면 그의 2020년 개인 계좌 수익은 530만 달러 이상이었다. 매체는 검증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작성한 법률회사에도 별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의 ‘약 74억원’은 530만 달러에 비교용 환율 1달러당 1,40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여러 거래를 합친 연간 성과이지, 특정 차트 패턴 하나로 벌어들인 돈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의 매매에서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인터뷰에서…

GE 버노바, 수수수수수 버노바

AI 전기 먹는 하마, 발전소 짓기 전 발전기를 주문한다 AI 모델 하나를 학습시키는 데 들어가는 전기는 작은 도시 하나가 쓰는 양에 맞먹는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기를 뿜어낼 발전기와 그 전기를 옮길 송전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돌린다. 발전소를 새로 짓는 건 5년이 걸리는 일이다. AI는 지금 당장 전기를 달라고 아우성친다. 빨리 전기를 뽑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땅부터 파는 게 아니라 먼저 발전기를 주문해야 한다. 거대한 가스터빈 하나를 주문하면 제작만 수년이 걸린다. 그래서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은 발전소 부지 확보 전에 발전기 생산 순번부터 잡으러 몰린다. GE 버노바의 2분기 실적에서 이 풍경이 보였다. 회사가 2분기에 새로 따낸 주문은 242억 달러다. 같은 기간 회사가 실제로…